[12월 10일 AI 뉴스 브리핑] 챗GPT, 2025년 한국에서 가장 많이 성장한 앱 1위 외

▪️ 챗GPT, 2025년 한국에서 가장 많이 성장한 앱 1위

실시간 앱·결제 데이터 분석 솔루션 와이즈앱·리테일이 2025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성장한 앱을 조사한 결과, 챗GPT가 성장률 196.6%로 1위를 차지했다. 챗GPT는 2025년 1월 대비 11월 사용자가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월평균 사용자 1,672만 명을 기록하며 가장 많이 사용된 앱으로도 집계됐다. 챗GPT에 이어 다이소몰(31.9%), 올리브영(30.8%), 모니모(28.1%), G마켓(26.5%) 순으로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1월부터 11월까지 월평균 사용자 400만 명 이상인 앱을 대상으로 한국인 안드로이드·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을 조사해 실시했다.

▪️원티드랩, 피지컬AI 휴머노이드 전문가 과정 개설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로봇 전문 기업 엑스와이지, 광운대 스마트융합대학원과 함께 피지컬 AI 분야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휴머노이드 로봇 재직자 대상 전문가 과정’을 10일 개설했다. 6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NVIDIA Isaac Lab 기반 실습과 함께 엑스와이지의 지능형 양팔 로봇 DEUX, Unitree G1 등 약 2억 원 상당의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활용한다. 강화학습, 모방 학습 기반 텔레오퍼레이션, NVIDIA GROOT를 활용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실습 등이 진행되며, 수강생에게 실전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로봇·AI 분야 커리어 전환을 지원한다.

▪️게임리퍼블릭코리아, 천만여신 구글플레이 1위

게임리퍼블릭코리아가 퍼블리싱하는 신작 모바일 방치형 RPG ‘천만여신’이 국내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했다. ‘가장 치명적인 AFK’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 게임은 키우기 게임의 성장 재미와 방치형 특유의 간편함을 결합해 구글 플레이 평점 4.9점을 기록 중이다. 치명적인 캐릭터 비주얼, 시원한 성장 템포, 실시간 AI 교감 시스템 등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무리 없는 캐릭터 획득 보상 설계와 한국·일본어 음성 연출 등이 이용자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엘스비어, 이화여대 AI 신약개발센터 MOU

과학·기술·의학 분야 학술 정보 분석 기업 엘스비어가 이화여대 ‘글로벌 AI 신약개발 연구센터’와 11월 4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엘스비어는 AI 기반 라이프사이언스 서비스인 리엑시스 AI, 앰베이스 AI 등을 활용해 신약개발 효율성을 높이는 지원을 제공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연구 및 연구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대규모 데이터셋과 머신러닝·예측 분석 기술을 활용해 신약개발 과정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사진축전, AI 시대 예술 담론 제기

국내 최대 사진 전시인 ‘제10회 대한민국사진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사진작가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AI 생성 이미지를 활용한 전시, AI 이미지 콘테스트 수상작 전시, 사진과 예술의 정의를 질문하는 개념 전시 ‘BUT STILL HERE’ 등을 동시에 진행했다. 특히 ‘BUT STILL HERE’는 빛을 제거한 검은 액자와 AI 생성 이미지를 대비시켜 예술의 기준과 성립 조건에 대한 존재론적 질문을 제기했다. 유수찬 협회 이사장은 AI 시대 예술에 대한 적극적 논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관련 포럼과 공론장을 지속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지 출처: 원티드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