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구글, ‘제미나이 3 플래시’ 출시… 골프 스윙 교정부터 앱 개발까지 ‘몇 초’ 만에 해결

구글, ‘제미나이 3 플래시’ 출시… 골프 스윙 교정부터 앱 개발까지 '몇 초' 만에 해결
이미지 출처: 구글 블로그

구글이 속도와 성능을 모두 잡은 새로운 AI 모델 ‘제미나이 3 플래시(Gemini 3 Flash)’를 공개했다. 기존 최고 성능 모델보다 3배 빠르면서도 더 뛰어난 추론 능력을 갖췄다는 게 구글의 설명이다. 구글이 17일(현지 시각) 공식 블로그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제미나이 3 플래시는 영상을 분석해 골프 스윙 개선 방법을 즉시 알려주고, 사용자가 그림을 그리는 동안 실시간으로 무엇을 그리는지 맞추며, 음성 녹음만으로 맞춤형 학습 퀴즈를 만들어준다. 코딩 지식이 없어도 아이디어를 구술하면 몇 분 만에 작동하는 앱으로 만들어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성능 면에서도 눈에 띈다. 박사 수준의 추론 벤치마크인 GPQA 다이아몬드에서 90.4%를 기록하며 대형 AI 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코딩 에이전트 평가 벤치마크인 SWE-벤치 버리파이드에서는 78%를 달성해 자사의 최상위 모델인 제미나이 3 프로마저 넘어섰다.

아티피셜 애널리시스 벤치마킹 결과, 제미나이 3 플래시는 이전 최고 모델인 제미나이 2.5 프로보다 3배 빠른 속도를 보였다. 비용도 입력 토큰 100만 개당 0.50달러, 출력 토큰 100만 개당 3달러로 저렴하다.

젯브레인즈,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피그마 등 주요 기업들이 이미 제미나이 3 플래시를 도입해 비즈니스에 활용하고 있다.

제미나이 3 플래시는 제미나이 앱의 기본 모델로 탑재되어 전 세계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구글 AI 스튜디오, 버텍스 AI 등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으며, 검색의 AI 모드에서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해당 모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글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구글 블로그




구글, ‘제미나이 3 플래시’ 출시… 골프 스윙 교정부터 앱 개발까지 ‘몇 초’ 만에 해결 – AI 매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