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3년 내 휴머노이드 로봇이 세계 최고 외과의보다 뛰어난 수술 실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머스크는 최근 미국의 기업가 피터 디아만디스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문샷(Moonshots)’에 출연해 “3년 후면 옵티머스(Optimus) 로봇이 어떤 인간 외과의보다 나은 수술을 할 것”이라며 “4년이면 확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당장 의대에 갈 이유를 모르겠다”며 “사교 경험을 원하는 게 아니라면 대학에 갈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휴머노이드 로봇 의사가 현재 의료계가 직면한 근본적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은 의사와 훌륭한 외과의가 부족하다”며 “인간이 훌륭한 의사가 되는 데는 엄청나게 긴 시간이 걸리고, 배운 후에도 지식이 계속 진화해 따라가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사들은 시간이 제한적이고 실수를 한다”며 “그렇다면 훌륭한 외과의가 몇 명이나 되겠냐”고 반문했다.
머스크는 로봇 외과의의 압도적 장점을 강조했다. 그는 “옵티머스 로봇은 모든 수술 경험을 공유한다”며 “모든 로봇 외과의가 가능한 모든 질병의 변형을 적외선과 자외선으로 본 경험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날 아침 카페인을 너무 많이 섭취하지도 않았고, 배우자와 싸우지도 않았다”며 “극도로 정밀하다”고 덧붙였다.
이는 아프리카 오지를 포함한 전 세계 어디서나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머스크는 “짐바브웨 마을에서도 최고의 외과의를 만날 수 있다”며 “비용은 초기 자본 투자와 전기료뿐”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의료 분야를 로봇이 인간을 뛰어넘는 첫 사례로 제시했다. 그는 “이미 라식(LASIK) 수술에서 자동화 사례를 봤다”며 “로봇이 안구에 레이저를 쏘는데, 최고의 안과의가 손으로 레이저를 쏘는 것을 원하겠냐”고 되물었다. 그는 “그건 공포 영화 같은 일”이라며 “가장 안정된 손을 가진 최고의 안과의가 손으로 레이저를 쏘는 것보다 로봇이 하는 게 낫다”고 강조했다.
한편 머스크는 옵티머스 로봇 생산 규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2040년까지 100억 대 생산 전망에 대해 “그건 적은 숫자”라며 더 많은 로봇이 생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사에 인용된 팟캐스트는 문샷 유튜브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문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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