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재무보고와 감사의 미래를 변화시키다

인공지능(AI)이 재무보고와 감사 분야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KPMG가 전 세계 1800개 기업의 재무보고 임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AI 도입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그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음이 드러났다. 현재 72%의 기업이 재무보고에 AI를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거나 선별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27%는 도입을 계획 중이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3년 내에 거의 모든 기업(99%)이 AI를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이는 AI가 재무보고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게 될 것임을 시사한다.

산업별로는 통신 및 기술 분야가 41%로 AI 도입률이 가장 높았고, 에너지/천연자원/화학(35%), 제조업(26%)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북미 기업들이 39%로 가장 앞서 있으며, 유럽(32%)과 아시아태평양(29%)이 그 뒤를 이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매출 100억 달러 이상의 대기업들이 AI 도입에 있어 ‘리더’ 그룹에 속할 가능성이 높았다. 이는 대기업들이 AI 투자에 필요한 자원과 역량을 더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생성형 AI(Generative AI)의 급격한 성장세다. 현재 30%의 기업이 생성형 AI를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며, 11%는 이미 도입했고, 2%는 광범위하게 활용하고 있다. 향후 3년 내에 57%의 기업이 재무보고에 생성형 AI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 리더 기업들의 경우 이 비율은 더욱 높아, 75%가 3년 내에 생성형 AI를 도입할 예정이다. 미국 기업들이 이 분야에서 특히 앞서 나가고 있는데, 15%가 이미 생성형 AI를 도입했다고 응답했다.

AI 도입으로 인한 이점은 다양하다. AI 리더 기업들의 65%는 트렜드와 영향 예측 능력 향상을, 60%는 리스크에 대한 실시간 인사이트 확보를, 57%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개선과 데이터 정확도 향상을 주요 이점으로 꼽았다. 또한 AI는 재무보고팀의 생산성 향상과 인재 유치, 기술 개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40% 이상의 기업이 AI로 인한 직원 생산성과 효율성 증대를 경험하고 있으며, 3년 후에는 이 비율이 6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AI는 재무보고뿐만 아니라 감사 분야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기업들은 외부 감사인들이 AI 도입에 앞장서기를 기대하고 있다. 76% 이상의 기업이 외부 감사인들의 AI, 자동화, 데이터 분석 활용이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기업들은 감사인들이 AI를 통해 감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개선하고, 보다 선제적이고 지속적이며 예측 가능한 프로세스를 개발하며, 가치 있는 감사 인사이트를 도출하기를 원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의 도입이 감사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2년 이내에 외부 감사인들이 일반적으로 생성형 AI를 사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AI 리더 기업들은 이보다 더 빠른 18개월 이내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생성형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복잡한 패턴을 파악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보여, 감사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AI 도입에는 여전히 여러 장애물이 존재한다. 주요 우려사항으로는 데이터 보안(45%), 사이버보안(45%), 데이터 관리(40%) 등이 꼽혔다. 특히 생성형 AI의 경우 저작권 및 지적재산권(44%), 사이버보안(59%), 데이터 프라이버시(55%), 환각(hallucination) 현상(21%) 등에 대한 우려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보안 시스템 구축과 함께 AI 윤리 가이드라인 수립,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AI 리더 기업들은 다양한 전략을 취하고 있다. 먼저, AI 리스크 관리를 위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는 AI 사용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제공하고 잠재적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AI 도입 장벽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여기에는 기술 리더십의 시스템 통합 논의 참여, AI 사용 원칙 개발, 교육 프로그램에 AI 영향 반영 등이 포함된다.

윤리적 AI 사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성형 AI 우려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진행 중이다. 정기적인 윤리 감사, 윤리 프레임워크 수립, 책임 있는 AI 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이 이에 해당한다. 마지막으로, AI 준비도 향상을 위한 모범 사례를 구현하고 있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고품질 사이버보안 구축, 워크플로우 표준화, 레거시 시스템 중단, 페이퍼리스 북키핑 등이 이러한 모범 사례에 포함된다.

KPMG의 글로벌 감사 기술 최고책임자인 토마스 맥켄지는 “감사 직군은 자본 시장의 건전한 기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공익적 역할을 수행한다. AI가 점차 시장 운영에 깊이 스며들면서, 기업들은 재무보고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도움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AI 시대에 감사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임을 시사한다.

AI는 이제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현재 진행형의 현실이다. 재무보고와 감사 분야에서 AI의 영향력은 계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은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윤리적이고 책임 있는 사용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더욱 효율적이고 정확하며 인사이트 풍부한 재무보고와 감사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다. AI 시대의 재무보고와 감사는 단순한 데이터 처리를 넘어, 기업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핵심 도구로 진화할 전망이다.

KPMG의 보고서는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관련 콘텐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