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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렉시티, 월스트리트 공략 나섰다… ‘기관투자자용 AI 리서치’ 서비스 출시

퍼플렉시티, 월스트리트 공략 나섰다... '기관투자자용 AI 리서치' 서비스 출시
이미지 출처: 퍼플렉시티

AI 검색 플랫폼 퍼플렉시티가 13일(현지 시각) 금융 리서치 배포 전문기업 블루매트릭스(BlueMatrix)와 손잡고 금융권 진출을 본격화한다. 비즈니스 와이어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으로 1,000개 이상의 금융기관이 규정을 지키면서 AI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금융권에서는 ‘섀도우 AI(Shadow AI)’ 문제가 골칫거리였다. 섀도우 AI란 직원들이 회사 몰래 챗GPT 같은 AI 도구를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금융기관은 엄격한 보안과 규제를 받기 때문에, 허가받지 않은 AI 도구에 고객 정보나 리서치 자료를 입력하면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퍼플렉시티는 이런 문제를 정면 돌파했다. 블루매트릭스와 통합하면서 금융사들이 요구하는 보안과 규정 준수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AI 솔루션을 내놓은 것이다. 이제 기관투자자들은 회사가 공식 허가한 AI 도구로 리서치를 검색하고 분석할 수 있다.

헤지펀드나 자산운용사 같은 기관투자자 직원들은 퍼플렉시티 엔터프라이즈(Perplexity Enterprise)에 접속해 질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실적 발표 후 우리 증권사들이 이 회사에 대해 뭐라고 평가했지?”라고 물으면, 자신이 구독 중인 증권사 리서치에서 관련 내용을 찾아 답변해준다. 실시간 금융 데이터, 실적 발표 기록 같은 정보도 함께 활용할 수 있다.

핵심은 보안이다. 블루매트릭스가 누가 어떤 리서치를 볼 권한이 있는지 관리한다. 계약된 고객만 해당 증권사의 리서치를 볼 수 있고, 독점 리서치는 AI 모델 학습에 절대 사용되지 않는다. 금융사가 기존에 사용하던 승인 절차와 규정 준수 시스템도 그대로 유지된다.

리서치를 제공하는 증권사들도 이득이다. 자신들의 분석 보고서가 기관투자자들에게 더 잘 노출되고, 투자자들이 어떤 질문을 많이 하는지, 자신들의 리서치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다.

블루매트릭스의 패트리시아 호로탄(Patricia Horotan) CEO는 “고객들이 통제권과 유연성을 유지하면서 AI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퍼플렉시티의 드미트리 셰벨렌코(Dmitry Shevelenko) 최고사업책임자는 “금융기관이 요구하는 엄격한 거버넌스 기준에 AI 혁신을 맞출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BlueMatrix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퍼플렉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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