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Scarlett Johansson), 케이트 블란쳇(Cate Blanchett) 등 할리우드 스타 700명 이상이 생성형 AI 기업을 상대로 대규모 캠페인에 나섰다. 저작권으로 보호받는 창작물을 무단으로 AI 훈련에 사용한다는 이유에서다.
더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휴먼 아티스트리 캠페인(Human Artistry Campaign)은 21일(현지 시각) 훔치기는 혁신이 아니다(Stealing Isn’t Innovation) 캠페인을 공식 출범했다. 뉴욕타임스는 같은 날 이 캠페인 광고를 게재했다.
캠페인 측은 “빅테크 기업들이 미국 예술가들의 창작물을 훔쳐 AI 사업을 구축하려 법을 바꾸려 한다. 허가도 없고, 작업한 사람들에게 돈도 지불하지 않는다”며 “이는 잘못됐고, 비미국적이며, 대규모 절도 행위”라고 주장했다.
스칼렛 요한슨, 케이트 블란쳇, 조셉 고든-레빗(Joseph Gordon-Levitt) 등 배우와 빈스 길리건(Vince Gilligan) 등 제작자, 신디 로퍼(Cyndi Lauper), 퀘스트러브(Questlove) 등 음악가, 조지 손더스(George Saunders), 록산 게이(Roxane Gay) 등 작가들이 지지 의사를 밝혔다.
휴먼 아티스트리 캠페인은 미국작가조합(Writers Guild of America), 미국 음반 산업 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 뉴스길드(The NewsGuild) 등 창작자 노조와 예술가 권리 단체들로 구성됐다.
이 단체는 기술 기업들에 작품 라이선스 계약 체결과 함께 창작자가 자신의 작품을 생성형 AI 훈련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는 옵트아웃(opt-out) 메커니즘 제공을 요구하고 있다.
휴먼 아티스트리 캠페인의 수석 고문 모이야 맥티어(Dr. Moiya McTier) 박사는 “진정한 혁신은 우리 삶을 바꾸려는 인간의 동기에서 나온다”며 “하지만 AI 기업들은 예술가들의 경력을 위협하면서 숙련된 기술을 착취하고 있다. 인간의 예술과 창작물을 허가 없이 사용해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쌓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기술 기업과 창작자가 협력할 때 미국이 승리한다”며 “라이선스 같은 해결책이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더 할리우드 리포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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