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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 채용 대폭 줄인다”… 오픈AI가 예고한 고용 시장 충격

"엔지니어 채용 대폭 줄인다"… 오픈AI가 예고한 고용 시장 충격
이미지 출처: 오픈 AI

오픈AI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채용 속도를 대폭 늦출 계획이라고 밝혀 AI 시대 고용 시장 변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7일(현지 시각) 오픈AI가 공개한 개발자 타운홀 미팅에서 샘 알트만(Sam Altman) CEO는 “처음으로 우리 회사 확장 속도를 크게 늦출 계획”이라며 “더 적은 인원으로 훨씬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알트만은 “공격적으로 채용했다가 갑자기 AI가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걸 깨닫고 불편한 대화를 해야 하는 상황은 피하고 싶다”며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다. 그는 “천천히 채용하되 계속 채용하면서,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인원이 훨씬 더 많은 일을 하는 방식이 옳다”고 설명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역할 자체도 크게 변할 전망이다. 알트만은 “엔지니어의 의미가 완전히 바뀔 것”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가치를 창출하겠지만, 코드를 직접 타이핑하거나 디버깅하는 시간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엔지니어링 분야에서도 이런 변화가 여러 번 있었고, 그때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채용 면접 방식도 달라진다. 알트만은 “오늘 회의에서 면접을 어떻게 바꿀지 논의했다”며 “작년 이맘때였다면 한 사람이 2주 동안 불가능했을 일을 10분이나 20분 만에 해내는지 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람들이 이 새로운 방식으로 매우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는지 보는 게 핵심”이라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면접은 오랫동안 안 좋았는데, 이제는 더욱 관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알트만은 기업들에게 AI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회사들이 AI를 공격적으로 도입하지 않고, AI 도구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사람을 채용하는 방법을 찾지 못하면, 결국 완전히 AI로만 이뤄진 회사에 밀릴 것”이라며 “그건 사회에 매우 불안정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들이 빠르게 대대적으로 AI를 도입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한테 이익이 되는 말처럼 들려서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지 고민 중이지만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알트만은 미래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언젠가 먼 미래에는 오픈AI 직원이 0명이 될 수도 있지만, 오랫동안은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인원이 훨씬 더 많은 일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게 경제 전반의 모습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해당 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픈 AI 유튜브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오픈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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