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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에 제미나이 탑재… 쇼핑부터 병원 예약까지 ‘알아서 척척’

크롬에 제미나이 탑재… 쇼핑부터 병원 예약까지 '알아서 척척'
이미지 출처: 구글

구글이 크롬 브라우저에 AI 비서 제미나이를 본격 탑재했다. 이제 크롬을 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옆에 AI 비서를 두고 웹서핑을 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다.

가장 큰 변화는 화면 옆에 제미나이 창을 띄워놓고 동시에 여러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쇼핑몰에서 제품을 보면서 동시에 AI에게 다른 사이트들의 리뷰를 요약해달라고 할 수 있다. 탭을 이리저리 넘나들 필요 없이 한 화면에서 모든 게 해결된다.

사진 편집도 간편해졌다. 웹에서 본 이미지를 다운로드할 필요 없이 바로 AI에게 “이 사진을 인포그래픽으로 바꿔줘”라고 하면 즉시 변환해 준다.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찾다가 마음에 드는 사진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변형해 볼 수 있다.

지메일, 캘린더, 유튜브 같은 구글 앱들과도 연동된다. 출장을 가야 하는데 언제였는지 기억이 안 난다면, AI가 알아서 메일함을 뒤져 일정을 찾아내고 항공편까지 추천해 준다. 심지어 동료들에게 보낼 도착 시간 알림 메일 초안까지 작성해 준다.

유료 구독자(AI 프로, 울트라)에게는 더욱 강력한 기능이 제공된다. ‘오토 브라우즈(auto browse)’라는 기능인데, 사용자 대신 웹에서 복잡한 일을 처리해준다.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여러 날짜의 호텔과 항공권 가격을 일일이 비교하는 번거로운 작업을 AI가 대신한다.

실제 테스터들은 병원 예약, 온라인 양식 작성, 세금 서류 수집, 각종 청구서 납부 확인, 운전면허 갱신 같은 귀찮은 일들을 AI에게 맡겼다. 만약 파티를 준비한다면 사진 한 장으로 AI가 사진 속 소품들을 찾아내서 쇼핑몰에서 검색하고 장바구니에 담아주기까지 한다. 할인 쿠폰도 알아서 적용한다.

다만 보안을 위해 구매나 SNS 게시 같은 중요한 작업은 반드시 사용자에게 확인을 받도록 설계됐다. AI가 혼자 결제하거나 글을 올리는 일은 없다.

현재 이 기능은 맥OS, 윈도우, 크롬북 플러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오토 브라우즈는 미국 내 유료 구독자만 이용 가능하며, 나머지 기능들은 제미나이 인 크롬 사용자라면 누구나 쓸 수 있다.


해당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글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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