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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엔비디아와 손잡고 ‘AI 초강대국’ 도약 선언…블랙웰·루빈 GPU 수백만 개 도입

메타, 엔비디아와 손잡고 'AI 초강대국' 도약 선언…블랙웰·루빈 GPU 수백만 개 도입
이미지 출처: 엔비디아

메타(Meta)가 엔비디아(NVIDIA)와 대규모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차세대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엔비디아는 2월 17일 메타와 다년간·다세대에 걸친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온프레미스(On-premises), 클라우드, AI 인프라 전반을 아우르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메타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I 학습과 추론에 최적화된 하이퍼스케일(Hyperscale)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수백만 개의 엔비디아 블랙웰(Blackwell) 및 루빈(Rubin) GPU와 엔비디아 CPU의 대규모 배치, 그리고 메타의 페이스북 오픈 스위칭 시스템(Facebook Open Switching System) 플랫폼을 위한 엔비디아 스펙트럼-X(Spectrum-X) 이더넷 스위치 통합이 이뤄진다.

엔비디아 측에 따르면,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메타 규모로 AI를 배포하는 곳은 어디에도 없다”며 “수십억 명의 사용자를 위한 세계 최대 규모의 개인화·추천 시스템을 가동하기 위해 CPU, GPU,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전반에 걸친 긴밀한 공동 설계를 통해 엔비디아의 전체 플랫폼을 메타 연구진과 엔지니어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메타 창업자 겸 CEO도 “엔비디아의 베라 루빈(Vera Rubin) 플랫폼을 활용해 최첨단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개인 초지능(Personal Superintelligence)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양사는 메타 데이터센터의 성능 향상을 위해 ARM 기반의 엔비디아 그레이스(Grace) CPU 배포도 확대한다. 이는 메타 장기 인프라 전략의 일환으로, 데이터센터의 전력 대비 성능을 대폭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협력은 엔비디아 그레이스 CPU만 단독으로 대규모 배치하는 첫 사례로, CPU 생태계 라이브러리의 공동 설계와 소프트웨어 최적화 투자가 병행된다. 나아가 양사는 엔비디아 베라(Vera) CPU 배포도 검토 중으로, 2027년 대규모 배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인프라 아키텍처 측면에서는 엔비디아 GB300 기반 시스템을 도입해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와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NVIDIA Cloud Partner) 배포를 통합하는 단일 아키텍처를 구성한다. 이를 통해 운영 효율화와 성능·확장성 극대화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메타는 AI 규모의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엔비디아 스펙트럼-X 이더넷 네트워킹 플랫폼을 전체 인프라에 도입해 안정적이고 낮은 지연 시간의 성능을 확보하고 운영 및 전력 효율을 개선한다.

프라이버시 보호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기술 협력이 이뤄진다. 메타는 왓츠앱(WhatsApp) 프라이빗 프로세싱(Private Processing)에 엔비디아 컨피덴셜 컴퓨팅(NVIDIA Confidential Computing)을 도입해, AI 기반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사용자 데이터의 기밀성과 무결성을 보장한다. 양사는 이 기술을 왓츠앱을 넘어 메타 전체 포트폴리오의 다양한 신규 사용 사례로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엔비디아 공식 발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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