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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헬스케어 AI 어시스턴트 전면 개방…프라임 회원 아니어도 무료 이용

아마존, 헬스케어 AI 어시스턴트 전면 개방…프라임 회원 아니어도 무료 이용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아마존이 자사의 헬스케어 AI 어시스턴트를 웹사이트와 앱에서 전면 공개했다. 기존에 원메디컬 앱 전용으로만 제공하던 헬스 AI를 일반 이용자에게까지 확대한 것이다. 원메디컬은 아마존이 2022년 39억 달러에 인수한 임상 서비스 기업이다.

헬스 AI는 건강 관련 질문 답변, 건강 기록 설명, 처방전 갱신 관리, 진료 예약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아마존 프라임 구독자나 원메디컬 회원이 아니어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서비스 확대의 핵심이다.

개인 의료 정보 없이도 일반적인 건강 질문에 답할 수 있지만, 사용자가 동의하면 전국 환자 의료 데이터 공유 시스템인 건강정보교류 시스템을 통해 개인 건강 정보에 접근해 검사 결과, 진단 내용, 의료 기록을 바탕으로 더욱 정확하고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한다. “최근 콜레스테롤 수치가 어떤 의미인지 설명해줄 수 있어?”나 “코가 막히고 목이 아픈데 어떻게 해야 해?” 같은 질문도 가능하다.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한 경우 의료진과 연결도 지원한다. 미국 내 프라임 회원은 헬스 AI를 통해 감기, 독감, 알레르기, 역류성 식도염, 결막염, 요로감염 등 30가지 이상의 일반 증상에 대해 원메디컬 의사와 최대 5회 무료 직접 메시지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원메디컬 최고의료책임자 앤드루 다이아몬드는 “헬스 AI는 환자와 의료진이 가장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헬스케어의 불편함을 만드는 각종 행정적·정보적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설계됐다”고 밝혔다.

보안 측면에서 아마존은 모든 상호작용이 미국 의료정보보호법 규정 준수 환경에서 이루어지며, 암호화와 엄격한 접근 통제로 보호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암호화 방식과 접근 주체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일부 연구자들은 사용자 대화가 AI 학습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다며 건강 정보 공유에 신중할 것을 경고하고 있다.

한편, 헬스케어 AI 시장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올해 1월 오픈AI가 건강 질문 특화 챗봇 챗GPT 헬스를 출시했으며, 일주일 뒤 앤트로픽도 헬스케어 특화 제품인 클로드 포 헬스케어를 발표했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크런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