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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스마트폰에 짐벌 달린 ‘로봇폰’ 공개…짐벌 달렸다고 로봇폰이라니

아너, 스마트폰에 짐벌 달린 '로봇폰' 공개…짐벌 달렸다고 로봇폰이라니
이미지 출처: 제미나이 생성

아너(Honor)가 올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Mobile World Congress)에서 이색적인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겉으로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보이지만, 카메라 뒤편에서 소형 짐벌(Gimbal)이 튀어나오는 구조다. 이 짐벌은 단순한 촬영 보조 장치가 아니다. 스스로 고개를 돌리며 주변 상황을 파악하고, 사용자의 명령을 수행하는 이른바 ‘로봇폰’이다.

짐벌은 AI 안경(AI Glasses)과 유사한 개념으로 설계됐다. AI 안경이 렌즈 양옆 카메라와 마이크로 상황을 인식하듯, 이 짐벌도 카메라로 주변을 살피고 멀티모달(Multimodal) 방식으로 작동한다. 다만 AI 안경은 사용자가 직접 고개를 돌려야 하는 반면, 이 기기는 짐벌 자체가 머리를 움직인다는 차이가 있다.

아너가 공개한 주요 기능으로는 우선 ‘올 앵글 AI 비디오 콜링(All Angle AI Video Calling)’이 있다. 영상통화 중 사용자가 이동해도 360도 추적이 가능하다.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는 정반대 방향으로 이동하면 피사체를 잃지만, 짐벌이 달린 이 기기는 사용자를 계속 따라간다. ‘AI 오브젝트 트래킹(AI Object Tracking)’은 피사체를 지속적으로 추적해 촬영하는 기능이며, ‘AI 안정화 엔진(AI Stabilization Engine)’은 이미지를 넓게 잡은 뒤 흔들리는 부분을 제거하고 안정적인 영상만 남기는 기술이다. 삼성(Samsung) 갤럭시(Galaxy) S26 울트라(Ultra)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는 기능이다. ‘AI 스핀샷(AI Spinshot)’은 카메라를 90도 또는 180도 회전시키는 방식으로, 과거 음악 방송에서 감독들이 카메라를 물리적으로 돌리던 연출을 원터치로 구현한다. 음악에 반응해 고개를 까딱이는 기능도 시연됐으며, 아너는 이를 ‘AI 라이프 컴패니언(AI Life Companion)’ 개념으로 설명하며 정서적 교감 기능으로 포지셔닝했다.

아너 측이 공식 발표한 기능 외에도 다른 언론사들이 파악한 추가 기능도 있다. 대화형 AI 어시스턴트 기능이 대표적이다. 카메라가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어, 영화 ‘그녀(Her)’처럼 가슴 포켓에 꽂고 다니면서 쇼핑 주문, 코딩 도움, 글쓰기 지원 등을 음성으로 요청할 수 있다. 사용자가 “이 옷 어때?”라고 물으면 고개를 끄덕이거나 흔드는 반응도 가능하다. 가이드 기능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방이나 포켓에 폰을 달고 다니면서 길 안내나 주변 정보를 제공받는 방식으로, 스마트 안경과 유사하지만 스스로 시야를 조정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아너는 이 제품을 ‘임바디드 AI(Embodied AI)’, 즉 신체를 부여한 AI로 정의하고 있다. 시각과 청각을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임바디드 AI의 시작점으로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공개된 홍보 영상 상당수가 AI 생성 영상으로 제작됐고, 영상 속에서 행인이 분수를 뚫고 지나가거나 얼굴이 왜곡되는 오류도 발견됐다.

프라이버시 문제도 빠질 수 없는 쟁점이다. 중국 제조사라는 점에서 데이터 수집 우려가 제기되지만, 이는 중국 업체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메타(Meta)는 사용자 영상을 케냐 작업자에게 전송해 논란이 된 바 있으며, 성행위나 샤워 장면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대규모 소송에 직면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고객 데이터를 서버에 전송하지 않겠다는 명확한 약속을 가장 먼저 내놓는 기업이 시장 신뢰를 얻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아너는 현재 프로토타입이 동작하는 상태이며, 출시 목표 시점은 2026년 11월로 알려졌다. 스마트 안경이 200만 원을 넘는 경우가 많은 데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너는 과거 보안 문제로 논란이 된 화웨이(Huawei)에서 분리 독립한 별도 법인으로, 현재 화웨이는 아너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MWC에서 공개된 수많은 제품 중 이 로봇폰이 가장 주목받았다는 점은 임바디드 AI라는 개념이 그만큼 신선하게 받아들여졌음을 보여준다.

▶ 영상 원본

[영상 전사 전문]

이제 여러분의 스마트폰이 로봇이 됩니다. 이 로봇이 여러분 대신 쇼핑도 해주고, 글쓰기도 도와주고, 코딩도 도와주고, 음식 주문도 도와준다면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AI저씨의 AI되니? 오늘은 아너의 로봇폰에 대해서 얘기를 한번 들려드리겠습니다.

얼마 전에 MWC가 있었죠.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라고 해서 각 회사들이 스마트폰을 많이 발표하는 그런 행사예요. 매년 하고 있는데 거기서 아너가 굉장히 특이한 폰을 발표를 했습니다. 그냥 딱 봤을 땐 일반 스마트폰인데 열면 카메라 뒤에서 이렇게 짐벌이 튀어 나와요. 오즈모 포켓 같은 초소형 짐벌들 아시죠? 그거보다 더 작은 짐벌이 나오는데 이게 그냥 짐벌이 아니라 스마트 안경이랑 똑같은 개념으로 앞을 보면서 상황을 판단하고 우리한테 정보를 주거나 우리가 내리는 명령을 수행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멀티모달이 된다는 거예요.

AI 글래스도 마찬가지죠. AI 글래스도 요 양옆에 있는 카메라로 상황을 판단하고 마이크로 소리를 듣고 이렇게 해서 정보를 판단하잖아요. 그거랑 똑같은 개념인데 AI 글래스는 우리가 이렇게 머리를 돌려야 되잖아요. 이 친구는 짐벌에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머리를 스스로 움직입니다. 그래서 로봇폰이라고 불러요.

기본적으로 짐벌 기능은 다 들어있어요. 올 앵글 AI 비디오 콜링이라고 해서 이게 짐벌이니까 제 얼굴을 피사체를 파악할 수 있겠죠. 오즈모 포켓에도 그 기능이 있습니다 이미. 그런데 오즈모 포켓으로 통화하려면 조금 설정이 필요하거든요. 이거는 이제 일체형이니까 설정이 필요 없죠. 폰을 세워놓고 영상통화를 하는데 통화를 하면서 스피커폰 해놓고 이방저방 쏘다닐 때가 있잖아요. 그러면 우리 스마트폰 카메라는 어느 정도는 우리를 따라오는데 스마트폰 카메라 반대편 180도 반대편에 가면 못 따라오잖아요? 이 친구는 당연히 따라올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360도를 다 커버하는 스마트폰 비디오 콜이 되겠죠.

그리고 AI 오브젝트 트래킹이라는 기능이 있네요. 이것도 오즈모 포켓에 있는 기능입니다. 저를 찍을 때 짐벌이 계속 따라다니는 거죠. 그리고 AI 안정화 엔진이라는 게 있는데 요거는 이번에 갤럭시 S26 울트라에서 화제가 된 기능이죠. 이미지를 좀 크게 찍어서 흔들리는 걸 방지하고 다 잘라내고 안정적인 이미지만 남기는 거, 이거는 짐벌 없어도 되는 기능인데 짐벌에다가 이 AI 디지털 안정화 기능을 합치면 흔들림이 거의 없는 영상이 아마 나올 겁니다.

그리고 AI 스핀샷이라는 기능이 있네요. 카메라를 90도 또는 180도 회전시키는 촬영입니다. 이거 음악방송, 뮤직뱅크 이럴 때 옛날에, 요새는 그렇게 많이 안 하던데, 감독님들이 물리적으로 이렇게 돌리는 거 있잖아요. 좀 옛날의 케이팝 녹화 방식이었죠. 그런 게 원터치로 가능하다 뭐 이렇게 말을 합니다.

그리고 음악에 반응형해서 춤을 춘다고 하는데 이게 시연 장면에서도 나왔어요. Imagine Dragons의 Believer 아시죠? 그 노래에 맞춰서 이렇게 고개를 까딱까딱 하는 장면을 보여줬는데 꼭 필요한 기능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AI 라이프 컴패니언이 된다고 하면 이런 기능도 정서적으로 좋을 수도 있겠죠. 그러니까 예전에 책상 위에서 이렇게 주먹인사하고 이런 라이프 컴패니언 로봇들이 있었잖아요. 그런 것처럼 정서적인 케어를 하는 면도 가능하다, 이런 의미로 넣은 기능 같아요. 저 같으면 안 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부터는 아너가 발표한 기능이 아니라 다른 언론사들이 알아낸 기능입니다. 대화형 AI 어시스턴트가 가능하다고 해요. 어찌 보면 당연한데 다른 폰들이랑은 조금 다를 거예요. 왜냐하면 카메라가 있고 카메라가 이 상황을 계속 지켜볼 수 있기 때문에 영화 그녀처럼 여기 앞 포켓에 꽂고 제가 보고 있는 걸 그대로 보고 있어요. 보고 있으면서 저건 뭐야, 이건 뭐야, 이것 좀 사줄래, 이것 좀 주문해 줄래, 공부 같이 해 줄래, 코드 여기 뭐가 잘못됐지, 글쓰기 여기 뭐가 잘못했지, 이런 것들이 가능하겠죠. 그러니까 지금 스마트폰에서도 가능한 거지만 조금 더 높은 수준의 대화형 멀티모달 AI 어시스턴트가 가능할 거다, 이런 예상이 됩니다.

그리고 이거 매번 접어주기 불편하잖아요. 근데 이제 하이 빅스비 하는 것처럼 하이 하면 나오고 바이 하면 들어갑니다. 당연한 기능인데 왠지 로봇같이 움직이니까 조금 귀여워요. 그리고 요런 게 가능합니다. 오늘 나 중요한 약속이 있는데 이 옷 어때? 그러면 막 이거 아니야 이렇게 고개를 흔듭니다. 그래서 이 옷 어때? 하면 이렇게 고개를 끄덕이고, 요런 가족이나 친구같은 기능들이 탑재가 돼있네요. 근데 이게 좀 패션 감각이 있는 사람들이 이 폰을 만들었으면 믿겠는데, 이걸 만든 분들이 패션 감각이 있을까요? 그래서 서드 파티에서 비슷한 앱을 내면 좋은 게 나올 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은 드네요.

그리고 동행형 가이드형 AI 사용 시나리오, 요거는 아직 구상 단계라고 하는데 가방 같은 데 달거나 여기 앞 포켓에 달아서 다니면서, 스마트 안경도 그런 게 가능하잖아요. 여기 길 좀 알려줘라 그러면 음성으로 알려주거나 이게 기본적으로 스마트폰이니까 이렇게 화면에서 알려줄 수도 있겠죠. 그리고 이 꽃 뭐야? 이거 사려면 어디로 가야 돼? 이런 실시간으로 도와주는 움직임이 가능할 겁니다. 물론 스마트 안경에서도 가능해요. 그렇지만 좀 시야가 자유롭다? 스스로 움직이니까 시야가 자유로운 에이전트 같이 움직이는 그런 제품이 가능하겠죠.

그래서 아너는 이거를 Embodied AI로 부르고 있습니다. 신체를 부여한 AI라는 뜻이죠. 실제로 시각과 청각을 조금 자유롭게 유지할 수 있으니까 임바디드 AI의 시작이다, 이렇게 볼 수도 있는 것 같고요. 영상에서는 이 로봇 얼굴이 굉장히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처럼 시연이 됐습니다. 근데 영상이 보니까 상당수가 AI 생성 영상이고, 그 영상에서 보면 뒤에 행인들이 막 분수를 뚫고 지나가고 그러고 있어요. 그리고 막 얼굴 녹아내리고, 아너 정도 되는 회사면 좀 좋은 영상 AI 쓰셔서 이런 건 좀 방지해 주시지,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전반적인 세팅을 월·E 같이 했어요. 월·E 같이 움직이는 것처럼, 이게 실제 움직임은 아니겠지만 이런 귀여운 우리의 동반자 로봇이다, 이런 느낌을 많이 주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실제로 상용화될지는 미지수인데 아너는 꼭 한다는 입장이고, 상용화를 해도 이 정도로 많은 기능이 있을 것이냐 하면 처음에는 아닐 수도 있는데 스마트 안경이 할 수 있는 정도는 다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머리 각도를 자동으로 돌리니까 저는 이렇게 일하고 있을 때 이 폰이 좌우를 살피고 저한테 언질을 주는 AI 안경과 다른 시나리오도 등장하겠죠. 근데 이거는 많은 사람들에게 심리적 저항감을 일으킬 겁니다. AI 글래스도 그게 문제인데 카메라가 행인을 다 찍고 있으니까 사람들이 굉장히 불편해할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아무도 없을 때 써야 되는 기능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고요.

반대로 AI 글래스는 언제 찍는지 모르는데 저 친구는 찍고 있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 조금 낫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어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I 글래스가 나를 찍고 있는데 그 사람에게 정보가 가고 있다, 로봇폰이 찍고 있는데 그 사람에게 정보가 가고 있다, 그리고 내 얼굴이 녹화될지도 모른다, 여러분은 어떤 게 더 불편하신지 궁금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이미 유튜브에서 버린 몸이라 누가 저 찍으셔도 상관없는데 대부분의 분들은 이걸 굉장히 불편해하시잖아요. 특히 아시아에서 더 그렇습니다. 그래서 심리적으로 사람들이 이걸 받아들일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근데 개인적으로 쓰기에는 굉장히 좋을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이 폰이 만약에 출시되면 이런 절충안이 나올 수 있겠네요. 혼자 있을 때는 짐벌 켜서 같이 일하고 주문하고 대화하고, 밖에 돌아다닐 때는 산 같은 데 혼자 있을 때는 사용해도 되는데 사람들 많을 때는 안 쓰는 게 낫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아무래도 걱정되는 점이 하나 있죠, 프라이버시. 중국 업체니까 얘들이 보고 있는 걸 업체들이 다 봐버리는 거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이거는 근데 카메라가 달린 모든 로봇, 모든 스마트폰, 모든 휴머노이드, 가정용 휴머노이드까지 이 이슈를 겪고 있어요. 중국 업체니까 확실히 볼 것이다, 여러분 중국 업체만 보는 거 아닙니다. 메타도 요번에 사용자 정보를 전송했다가 걸렸어요. 동영상도 학습을 해야 되기 때문에 이 데이터를 서버로 보낼 가능성이 높죠. 그 가정의 상황을 보고 휴머노이드나 AI 안경을 훈련을 시킵니다. 메타는 지금까지 케냐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 고객의 영상을 보냈다가 걸렸죠. 그래서 성행위나 샤워 장면 이런 것까지 전송이 돼서 논란이 있고, 아마 메타가 큰 소송에 직면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이거는 중국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어떤 트레이닝을 하기 위해서 모든 업체들이 이 데이터를 어딘가 보내고 있고, 이게 싫으시면 이런 폰을 쓰시면 안 됩니다. 그러니까 고객 데이터 정보를 절대 안 보내겠다고 약속하고, 합성 데이터로만 확실히 시뮬레이션을 하겠다, 이런 약속이 휴머노이드나 스마트 안경, 그리고 로봇 폰 같은 기기에도 꼭 필요할 겁니다. 우리는 고객 정보를 절대 서버에 전송하지 않겠다, 이런 말을 가장 먼저 하는 업체가 사용자들의 신뢰를 얻지 않을까, 저는 이렇게 예상합니다. 그래서 프라이버시 문제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서 이 제품이 출시될 수 있냐 없냐 갑론을박이 있긴 있었는데, 현재 지금 짐벌들의 발전상태 그리고 현재 LLM들의 발전 상태를 봤을 때 구현 못할 기능은 아닙니다, 구현할 수 있어요. 다만 이게 굉장히 긱한 기능이잖아요. 그러니까 삼성 애플은 이런 시도를 하기 어려워요. 근데 중국 회사니까 그냥 막 하는 겁니다. 중국 폰이니까 우리가 쓸 일은 없겠지만 저는 이런 괴짜 같은 생각에서 혁신이 나온다고 생각을 하고요. 삼성 애플은 못해도 비교적 폰이 뒤쳐져 있는 구글의 픽셀이라면 어떨까요?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우리가 안 쓰기 때문에 잘 모르는 많이 팔리는 긱한 브랜드들이 외국에 굉장히 많거든요. 이런 브랜드들이 충분히 해볼 수 있는 시도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근데 아쉽게도 엄청난 시나리오가 아직 안 나왔습니다. 스마트 안경을 넘는 뭐가 나왔어야 되는데 스마트 안경과 큰 차이는 안 나는 그런 상태인 것 같고, 대신에 스마트 안경은 안경 안 쓰는 사람도 많고, 스마트 안경 자체가 200만 원이 넘어가는데, 특히 디스플레이 있는 것들, 근데 이 제품은 아너 제품이니까 200만 원까지는 안 할 거란 말이에요. 그래서 스마트폰 하나만 갖고 다니면서 스마트 안경의 어떤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그것도 비교적 저렴하게, 이런 게 매력이 되겠죠.

그래서 아너 측에서는 출시를 2026년 11월 정도로 잡는 것 같아요. 이게 프로토타입이 동작을 하기 때문에 양산에는 자신이 있다, 이런 입장인 것 같고, 중국 제조사들이 대부분 생산을 빠르게 잘합니다. 그래서 제품이 완성되면 빠르게 출시는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우리나라 사람들은 중국폰 쓰는 분들이 많이 있지는 않으시죠. 샤오미 정도만 좀 쓰고, 그래서 그런 생각도 해봤습니다. 중국 업체들은 자기들끼리도 막 베끼거든요. 샤오미가 출시하면 어떨까요? 더 좋지 않을까요?

아너는 예전에 보안 문제가 있었던 화웨이에서 독립한 상태입니다. 화웨이가 지금 아너의 지분을 갖고 있지 않아요. 별도의 회사인데 어쨌든 이 회사도 중국 회사니까 여러분이 거부감이 드실 수도 있고, 그래서 다른 브랜드에서 비슷한 걸 만들었으면 참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그런 생각도 해봤습니다. 영화 그녀, 이 폰과 비슷한 상태가 되니까 이 폰이랑 연애할 수 있을까? 저는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AI랑 연애하는 건 가능할 것 같은데 저 로봇은 몸체가 생겨버렸잖아요. 너무 귀요미인 겁니다. 귀요미같이 움직이니까 그런 생각이 안 들 것 같아요. 그래서 약간 덜 귀요미같이 나오면 AI와 폰연애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폰연애 말고 폰과 연애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폰과 연애도 폰연애인가? 하여튼.

하여튼 MWC에서 많은 좋은 제품이 공개됐는데도 제일 주목을 많이 받은 게 이 로봇폰이었어요. 임바디드 AI라는 좀 재밌는 개념, 그리고 짐벌을 AI같이 탑재해서 저를 계속 쳐다보고 상황을 계속 살피고 있고, 저한테 그래서 적절한 답변을 항상 줄 수 있고, 제가 보고 있는 걸 보고 있으니까 저의 공부나 이런 것까지 도와줄 수 있다. 그래서 굉장히 재밌는 폰이고 11월에 상용화되면 유튜버들이 이걸 막 뛰어들지 않을까, 저도 뛰어들까 고민 중입니다.

그때까지 이 폰 살 수 있을 정도로는 돈을 벌어야 되니까 여러분께서 많이 도와주십시오. 저는 항상 여러분이 원하는 걸 하겠습니다. 이 로봇폰에 대해서도 계속 팔로우업을 할 거고요. 구독을 해놓으시면 이런 정보 매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고요. 저는 다음 시간에도 재밌는 AI 기기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여러분, 구독 AI하니?


이미지 출처: 제미나이 생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