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 발표
어도비(Adobe)가 세계 최대 창의성 컨퍼런스인 어도비 맥스 2024(Adobe MAX 2024)에서 차세대 학습자와 교사들에게 AI 리터러시, 콘텐츠 제작, 디지털 마케팅 기술을 교육하는 새로운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3천만 명의 학습자들이 이러한 수요가 높은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어도비의 스테이시 마티넷(Stacy Martinet) 마케팅 전략 및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은 “우리는 AI가 디지털 격차를 좁히고, 이 프로그램이 신흥 전문가들이 AI 리터러시, 콘텐츠 제작, 마케팅 기술을 갖춰 미래의 직업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한 포괄적 교육 제공
어도비의 새로운 글로벌 이니셔티브는 다양한 협력과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먼저, 코세라와 협력하여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그래픽 디자이너를 위한 전문 인증 과정을 제공하며, 2025년 초에는 디지털 마케팅 인증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DECA, NPower, Build.org 등 다양한 대안 교육 및 청소년 지원 NGO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여 수백만 명의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직장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존 협력사인 General Assembly와의 파트너십도 강화하여 마케팅과 콘텐츠 제작을 위한 부트캠프를 새롭게 선보인다. 첫 미국 코호트는 올해 11월에 시작되며, 2025년 1월부터는 미국, 영국, 인도에서 추가 코호트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더불어 어도비 익스프레스를 활용한 커리큘럼을 통해 학습자들은 고품질 콘텐츠 제작 기술을 습득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자신을 창의적이고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이러한 종합적인 접근을 통해 어도비는 AI 시대에 필요한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차세대 인재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한다.
AI 시대의 책임 있는 혁신 추구
어도비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AI 기술의 책임 있고 윤리적인 사용, 소셜 미디어 콘텐츠, 멀티미디어 콘텐츠, 콘텐츠 마케팅, 멀티채널 콘텐츠 및 광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커리큘럼을 설계했다.
DECA의 크리스토퍼 영(Christopher Young) 최고 프로그램 책임자는 “이 이니셔티브는 우리 학생 회원들이 미래의 마케팅 및 비즈니스 경력에 필요한 창의적 기술을 배우고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어도비 익스프레스는 DECA 학생들이 창의성을 적용하고 AI를 실험하여 경력 준비와 관련된 콘텐츠를 만들기에 완벽한 도구”라고 말했다.
이번 어도비의 글로벌 이니셔티브는 AI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기술을 차세대 인재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창의적인 직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는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AI 시대의 책임 있는 혁신과 윤리적 사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어도비의 글로벌이니셔티브의 대한 정보는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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