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챗GPT 대학 도입을 위해 챗GPT 에듀 출시

오픈AI가 대학을 위한 챗GPT 에듀 버전을 발표했다. 학생, 교수, 연구원, 그리고 대학 운영에 AI를 책임감 있게 활용할 수 있게 돕기 위해 개발된 챗GPT이다. GPT-4o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텍스트 해석, 코딩, 수학, 데이터 분석, 웹 브라우징, 문서 요약 등의 고급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엔터프라이즈급 수준의 보안과 관리 기능을 갖추고 있어 교육 기관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옥스퍼드 대학(Oxford University)을 비롯한 미국 내 많은 대학들이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했으며, 이들의 성공적인 도입 사례를 바탕으로 대학 전용 챗GPT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학교와 교수진은 맞춤형을 제공할 수 있으며, 학생 과제 채점 및 기타 캠퍼스 운영에 AI를 활용할 수 있다.

실제 콜롬비아 대학(Columbia University)에서는 대규모 데이터셋 분석을 진행, 연구 시간을 절약하는 효과를 보았고, 와튼 스쿨(Wharton School)은 학생들이 챗GPT와의 깊이 있는 토론을 통해 향상된 학습 효과를 경험했다. 아리조나 주립대학(Arizona State University)에서는 맞춤형 언어 학습 GPT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춰 독일어 대화에 참여하고, 교수진은 평가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

ChatGPT 에듀는 GPT-4o의 고급 기능 외에도 입력할 수 있는 메시지 제한이 크게 증가되었으며, 50개 이상의 언어 지원, 그룹 권한, SSO, SCIM 1, GPT 관리 등 다양한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챗GPT와의 대화 및 데이터는 오픈AI 모델을 훈련하는 데 사용되지 않는다.

더 자세한 사항은 오픈AI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