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와 AI의 만남, 색다른 시선으로 조명한 직장인의 일상
단 몇 분 만에 완성되는 ‘AI 어른이 프로필’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잡코리아의 캠페인 사례를 소개합니다. 잡코리아는 ‘어른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통해 매일의 업무에 진솔하게 임하면서도, 마음 한편에 순수함과 호기심을 간직한 사람들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했습니다. 성인이지만 어린 시절의 열정을 놓지 않은 이들을 의미하는 ‘어른이’라는 단어는 잡코리아의 광고와 함께 빠르게 주목을 받았습니다.
TV 광고로 포문을 열다 – 어른이를 조명하는 따뜻한 시작
잡코리아는 2025년 2월, 배우 변우석이 출연하는 TV 광고를 통해 ‘어른이’라는 독특한 개념을 선보였습니다. 이 광고는 성인이지만 어린 시절의 호기심과 열정을 간직한 사람들의 모습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보여줍니다. 출근 게이트를 통과하거나 업무로 지쳐 ‘집에 가고 싶다’며 투정을 부리는 어린이의 모습이 등장하지만, 이내 능숙한 어른으로 전환되는 장면이 이어집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 2분 22초 가량의 풀버전이 공개되어 1개월 만에 조회수 1327만회, 좋아요 1.1만회를 얻으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광고는 직장인의 일상에 ‘아이 같은 순수함’을 대입해, 매일의 업무가 사실은 성장과 도전의 연속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아이와 함께 출근하지 못하는 아버지의 고충이나 정년퇴임을 맞이한 어린이집 운전기사의 마지막 퇴근 모습 같은 소소한 에피소드를 담아내며, 일하는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섬세하게 그려냈습니다.
디지털로 이어진 캠페인 – ‘AI 어른이 프로필 만들기’ 이벤트
TV 광고가 사람들에게 ‘어른이’라는 소재를 각인시킨 후, 잡코리아는 2025년 3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어른이 프로필 만들기”라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해당 이벤트 역시 유튜브 숏츠로 공개되어 조회수 9천회 이상, 좋아요 1천개 이상을 받으면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어른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시점에서 시작된 이 이벤트는, 닉네임과 사진을 업로드하기만 하면 생성형 AI 솔루션 ‘룹(LOOP Ai)’가 무작위 직업 콘셉트의 캐릭터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방식이었습니다.
잡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룹(LOOP Ai)’는 국내 HR 환경과 한국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 솔루션입니다. 이력서 작성이나 구인공고 생성 같은 HR 관련 기능에 특화되어 있으나, 이미지 생성 기능 또한 제공하기 때문에 어른이 프로필 이벤트에서도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사용자들은 해당 솔루션을 통해 SNS에 공유하기 좋은 어른이 이미지를 잇달아 생성해내며, 광고의 따뜻하고도 유쾌한 분위기를 디지털 공간으로 옮겨갔습니다. 한 사람이 여러 프로필을 시도해볼 수 있었고, SNS 공유 시 추가 경품 기회도 주어져 폭넓은 확산 효과를 얻었습니다.
캠페인 효과: 광고와 이벤트의 시너지


TV 광고가 먼저 캠페인을 알리고 감성적 공감대를 형성한 덕분에, 어른이 프로필 만들기 이벤트는 단기간 안에 큰 반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광고에서 묘사된 아이 같은 직장인의 모습이 실제 프로필 제작으로까지 이어져, 참여자들은 직접 만들어낸 이미지를 SNS에 공유하며 “나도 어른이였다”는 메시지를 자유롭게 펼쳐 보였습니다.
일과 순수함을 잇는 캠페인의 의의
어른이 캠페인은 “성인이 된 뒤에도 아이 같은 순수함과 열정을 품고 있다”는 메시지를 일깨우면서, 일상의 책임감과 즐거움을 함께 강조한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직장 생활에 지친 이들에게는 새로운 시선으로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취업과 진로를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작은 희망과 응원을 전해준 것입니다.
이번 이벤트와 광고로 입증된 것은, AI가 기술적인 효율성만 높이는 도구가 아니라 “사람들에게 친밀하고도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잡코리아는 앞으로도 루프를 통해 HR 전반과 브랜드 마케팅을 이어가는 다양한 시도를 선보일 예정이며, 어른이들의 열정 넘치는 일상을 응원하는 행보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