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샤우트 글로벌 가상 AI 캠페인
함샤우트 글로벌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다양한 기업과 브랜드의 AI 기반 캠페인을 가상으로 기획하고 그 사례를 소개합니다. 이 연재 기사는 혁신적인 AI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과 성공 사례를 통해 독자들에게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AI를 활용한 새로운 마케팅 방법을 모색하고, 성공적인 캠페인을 기획하는 데 좋은 영감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5 – AI와 독서의 만남
충격적인 한국의 종합 독서율 추이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이 사람을 만든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현재 대한민국의 독서율은 충격적입니다. 특히, 성인의 경우 2013년 72.2%였던 독서율이 10년 만에 43%로 곤두박질쳤는데요. 함샤우트 글로벌은 이러한 추세를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며, AI가 그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AI는 현재 전세대에 걸쳐 다양한 형태의 놀이문화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독서율을 향상시키는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전국민 책 읽기 AI 프로젝트’는 교보문고의 가상 AI 캠페인은 디지털 시대에 독서 문화를 혁신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재발견하게 하는 것이 주요 목표입니다. AI 기술을 활용하여 개인 맞춤형 독서 추천과 창작 지원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독자와의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전국민 책 읽기 AI 프로젝트 1: 방구석 AI 작가 캠페인
‘방구석 AI 작가 캠페인’은 독자들이 AI의 도움을 받아 자신만의 소설을 창작하는 경험을 하며 소설과 책에 대한 흥미를 느끼도록 이끄는 캠페인입니다. 소설 생성 AI를 탑재한 마이크로사이트를 개발하고 누구나 자신만의 소설 프롤로그를 생성해볼 수 있도록 공개합니다. 독자는 간단한 줄거리나 키워드를 입력하고, AI는 이를 바탕으로 소설의 나머지 부분을 작성합니다. 또한, AI는 생성된 텍스트에 맞는 표지 디자인과 일러스트를 제공하여, 독자의 창작물을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만들어줍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소설을 접근하는 문턱을 낮추고, 독자들이 쉽게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책 읽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방구석 AI 작가로 생성해 본 헤밍웨이의 문체의 프롤로그와 책 표지
문학자판기를 제작해 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교보문고 서점 내 간단한 프린터를 활용한 문학자판기를 설치하고, 방구석 AI 작가 사이트에 글을 올리면 자신의 글을 출력해 전시하고 소장할 수 있도록 제공합니다.
전국민 책 읽기 AI 프로젝트 2: 뮤직 독후감 캠페인
최근 다양한 시간과 공간에 적절한 플레이리스트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는 점에 착안한 캠페인입니다. 브랜딩이 된 광고라고 하더라도 콘텐츠가 좋으면 자발적으로 콘텐츠를 소비하고 확산시키는 Z세대를 겨냥한 것인데요. 대학내일20대연구소에 따르면 MZ세대가 음악 감상으로 영상 플랫폼을 활용하는 이유로 손꼽힌 것이 바로 ‘상황·분위기·테마에 맞는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라고 합니다. 음악과 플레이리스트 제작하는 브랜드들과 이를 통해 점차 브랜드에 스며드는 소비자들을 보면서, AI로 책과 관련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소비자들이 책을 더 가깝게 느끼고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음원 생성형 AI로 만들어 본 ‘지구 끝의 온실’ 맞춤 플레이리스트
음원 생성형 AI가 탑재된 마이크로페이지에서 독자가 본인이 읽은 책에 대한 감상을 입력하면 그에 맞는 음악으로 제작하고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합니다. 이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북 플레이리스트로 게재하는 거죠. 브랜드를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않고도 소비자 맞춤형 콘텐츠로 참여한 독자들로부터 자발적인 바이럴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또한, 댓글을 통해 같은 책의 독자들이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도서 감상 후기를 공유하며 커뮤니티로서의 역할까지 확대할 수 있습니다.
전국민 책 읽기 AI 프로젝트 3: AI 북 큐레이션
본인만의 컨셉을 살려 잘 운영한 SNS 계정을 통해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고 자신의 취향을 디깅하며 이를 SNS에 다시 공유하는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캠페인입니다. 일상의 관심사와 책을 연결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개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생성형 AI에 입력하면 사용자의 취향을 분석할 수 있죠.

인스타그램 피드 캡쳐 이미지를 분석하는 생성형 AI
이런 기능을 활용해 AI가 사용자의 독서 이력, 선호 장르 등을 분석해 개인화된 책을 추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책을 더 쉽게 찾을 수 있으며, 교보문고는 독자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AI는 방대한 도서 데이터베이스와 결합해 추천의 정확성을 높이며, 독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독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인스타그램을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생성형 AI가 책 추천
특히, 기존 서점들의 책 추천 서비스는 독자의 책 구매 이력과 독서 이력을 바탕으로 유사한 책을 추천하기 때문에 이력이 전혀 없던 소비자에게는 맞춤화 추천이 어려웠는데요. 이와 달리 SNS는 개인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본인이 책을 읽지 않더라도 개인의 관심사나 지향하는 스타일에 맞는 도서를 추천해 독서에 대한 관심 더 크게 끌어낼 수 있습니다.
책이 AI를 만나면 기대할 수 있는 것
이처럼 함샤우트 글로벌이 기획한 교보문고의 AI 캠페인은 AI를 중심 도구로 활용하여 독서와 창작 경험을 개인화하고 강화합니다. AI는 독자의 선호와 행동을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창작 과정에서도 독자에게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는 도구로 활용됩니다. 예를 들어, AI는 독자가 작성한 텍스트의 문맥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층 더 발전된 스토리를 제안합니다. 또한, 시각적 요소를 자동으로 생성하여 독자의 창작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며 사람들이 책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이번 가상 AI 캠페인은 독서 문화를 새롭게 혁신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AI 기술을 통해 독서의 미래를 개척하는 첫 단계라고 생각하고 기획해 봤습니다. 교보문고는 이와 같은 AI 캠페인을 통해 독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와 새로운 AI 창작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독서 경험을 더욱 흥미롭게 만듭니다. 나아가 교보문고는 독자들과 더 깊게 소통하고 연결될 것이며, 본격적인 생성형 AI 시대에 독서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