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우연히 AI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사람이 만든 것처럼 자연스러운 표현이 너무 신기했어요.”
박인지(@the_d.ai.sy)는 AI 이미지를 중심으로, 감성적인 스토리와 판타지 세계를 표현하는 크리에이터다. AI와의 첫 만남은 우연이었다.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우연히 AI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사람이 만든 것처럼 자연스러운 표현이 너무 신기해서 직접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기심에서 시작된 일이 그를 AI 크리에이터의 길로 이끌었다.
프리랜서의 가능성 확장
원래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싶어, AI를 하나씩 배우며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고 있다. AI를 다루면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을 묻자, 그는 실용적인 답을 내놨다.
“시간 절약과 일의 효율성이 가장 크게 달라졌습니다. 직접 영상을 만들거나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해도, AI를 통해 상상하던 이미지를 자유롭게 구현하고 현실로 만들 수 있게 된 점이 큰 변화입니다.”
무고(巫蠱), 독충을 이용한 저주
2025 한일 괴담 AI 숏폼 공모전에서 자유형 1등을 받은 그의 작품은 <무고>다. 과거 실존했던 주술 ‘무고(巫蠱)’를 모티브로 독충을 이용해 사람을 저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공포 AI 영상이다. 한국의 전통 저주 문화를 AI로 시각화한 강렬한 작품이다.
“실제 존재하는 것이든 상상 속 존재이든, 가능한 한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실제로 그는 ‘사람을 속이거나 악용하지 않는 작품’이 좋은 AI 아트라고 말한다. 특히 딥페이크처럼 누군가를 해치는 방식이 아니라,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사용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영감을 주는 크리에이터
AI 시대, 크리에이터로서 어떤 역할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답했다.
“한 명의 크리에이터로서 저도 다른 사람의 영상을 보며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듯, 제 영상을 본 사람들이 ‘나도 해보고 싶다’는 영감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유튜브에서 영감을 받았듯, 다른 누군가에게도 그런 영감을 주고 싶다는 것. 그것이 AI 크리에이터 박인지의 바람이다.
“AI는 어렵지 않고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어요. 저처럼 호기심으로 시작해도 충분하니, 함께 해보면 좋겠습니다.”
박인지 크리에이터 프로필
주요 활동 분야: AI 영상, 숏폼
활동 채널
- YouTube – https://www.youtube.com/@the_d.ai_sy
- Instagram – https://www.instagram.com/the_d.ai.sy
수상 경력
- 2025.09 – 팀제이커브 주관 한·일 공포 숏폼 공모전 자유형 1등
![[AI 크리에이터]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크리에이터, 박인지](https://aimatters.co.kr/wp-content/uploads/2025/11/AI-매터스-기사-썸네일-무고.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