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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워너뮤직, AI 기업들과 역사적 라이선스 계약 임박

유니버설·워너뮤직, AI 기업들과 역사적 라이선스 계약 임박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세계 최대 음반사들이 인공지능(AI) 기업들과 획기적인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유니버설뮤직(Universal Music)과 워너뮤직(Warner Music)이 AI 기업들과 이정표가 될 라이선스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 매체는 2일(현지시간) 관계자들을 인용해 두 음반사가 수 주 내에 각각 AI 기업들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FT 보도에 따르면 협상에는 일레븐랩스(ElevenLabs), 스태빌리티AI(Stability AI), 수노(Suno), 유디오(Udio), 클레이비전(Klay Vision) 같은 스타트업들이 참여했다. 음반사들은 알파벳(Alphabet) 산하 구글(Google)과 스포티파이(Spotify) 같은 대형 기술 기업들과도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에 따르면, 유니버설, 워너, 구글, 스포티파이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즉시 답변하지 않았다.

생성형 AI의 창작 산업 활용이 증가하면서 소송이 잇따르고 있다. 예술가, 작가, 저작권자들은 AI 기업들이 모델 학습을 위해 저작권으로 보호받는 자료를 동의나 보상 없이 사용했다며 고소하고 있다.

FT는 이번 계약 협상이 음반사들이 AI 생성 트랙 제작과 거대언어모델(LLM) 학습을 위해 자사 음원을 어떻게 라이선스할 것인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음반사들은 스트리밍과 유사한 지불 구조를 원하고 있다. 즉, 노래가 재생될 때마다 소액 결제가 발생하는 방식이다.

자세한 내용은 로이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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