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17일(현지시간) 레이밴 메타 스마트 글래스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v11을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실시간 AI, 언어 번역, 음악 인식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메타는 커넥트(Connect) 이후 리마인더 기능, 스포티파이와 아마존 뮤직의 음성 검색 및 재생 기능, 비 마이 아이즈 통합, 적응형 볼륨 등을 추가했다. 특히 메타 AI의 음성으로 미국에서는 아콰피나(Awkafina), 존 시나(John Cena), 키건-마이클 키(Keegan-Michael Key), 크리스틴 벨(Kristen Bell)을, 영국에서는 데임 주디 덴치(Dame Judi Dench)의 목소리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실시간 AI로 더 자연스러운 상호작용 구현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커넥트 2024에서 발표된 두 가지 새로운 기능을 먼저 사용할 수 있다.
실시간 AI 기능은 메타 AI가 사용자의 시야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더 자연스러운 대화를 가능하게 한다. 요리, 원예, 새로운 동네 탐험 등 일상 활동에서 실시간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헤이 메타” 명령어 없이도 질문이 가능하며, 이전 대화 내용을 참조하거나 중간에 추가 질문을 할 수 있다.
향후에는 AI가 사용자가 묻기 전에 적절한 순간에 유용한 제안을 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현재 음성 명령은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로 제공되며, 메타 AI를 통한 질문, 정보 검색, 콘텐츠 생성 등 일부 기능은 특정 국가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실시간 번역으로 언어 장벽 제거
마크 저커버그가 커넥트에서 직접 시연한 실시간 번역 기능은 영어와 스페인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간의 실시간 음성 번역을 지원한다. 대화 상대방의 발화를 글래스의 오픈형 스피커를 통해 영어로 들을 수 있으며, 휴대폰 화면에서 번역 텍스트로도 확인할 수 있다.
메타는 AI 기능이 테스트 단계에서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통해 경험을 개선할 예정이며,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은 미국과 캐나다의 레이밴 메타 글래스 소유자들에게 열려있다.
샤잠 통합으로 간편한 음악 인식
새롭게 추가된 샤잠 통합 기능을 통해 외출 중 들리는 음악을 쉽게 인식할 수 있다. “헤이 메타, 이 노래가 뭐야?”라고 물으면 핸즈프리로 음악을 인식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서 이용 가능하다.
메타는 “2025년에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새로운 기능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며, 자세한 팁과 소식은 쓰레드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메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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