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스(FT)이 26일(현지 시간) 게재한 보도에 따르면, 메타(Meta)의 생성 AI 제품 담당 부사장인 코너 헤이스(Connor Hayes)가 향후 수년 내 자사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AI 생성 사용자로 채우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30억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실제 계정처럼 활동하는 AI 캐릭터” 메타의 야심찬 계획
메타는 인스타그램(Instagram)과 페이스북(Facebook)에서 AI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는 도구를 포함한 다양한 AI 제품을 출시했다. 이는 젊은 층을 유치하고 유지하려는 기술 기업들과의 경쟁 속에서 이뤄진 행보다. 메타의 생성형 AI 제품 부문 부사장인 코너 헤이즈(Connor Hayes)는 앞으로 이러한 AI가 실제 계정처럼 플랫폼에 존재하며, 프로필 사진과 자기소개를 가지고 AI 기반 콘텐츠를 생성하고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십만 AI 캐릭터 생성” 메타의 현재와 미래 전략
메타는 지난 7월 미국에서 AI 캐릭터 도구를 출시했으며, 이미 수십만 개의 캐릭터가 생성됐다. 현재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이를 비공개로 유지하고 있으며, 크리에이터들은 주로 실제 콘텐츠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 메타는 내년에 텍스트 기반 비디오 생성 소프트웨어를 출시할 예정이며, 크리에이터들이 AI가 생성한 비디오에 자신을 등장시킬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스냅챗·틱톡도 AI 도입 가속화” 치열해지는 AI 경쟁
스냅챗(Snapchat)은 지난 9월 크리에이터용 생성형 AI 도구를 출시해 증강현실(AR) 경험을 위한 3D 캐릭터 디자인을 지원하고 있다. AI 렌즈 조회수는 매년 50% 이상 증가했다. 틱톡(TikTok)은 ‘심포니(Symphony)’라는 AI 제품군을 시범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들은 텍스트 프롬프트로 비디오를 제작하고, AI 아바타를 생성하며, 다양한 언어로 콘텐츠를 번역할 수 있다.
“허위정보 유포 우려” AI 캐릭터의 양면성과 과제
전문가들은 AI 생성 콘텐츠가 허위정보 유포에 악용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빌리언 달러 보이(Billion Dollar Boy)의 글로벌 마케팅 혁신 책임자이자 전 메타 크리에이터 혁신팀장인 베키 오웬(Becky Owen)은 강력한 보호장치 없이는 AI 계정이 잘못된 정보를 확산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AI 캐릭터가 저품질 콘텐츠를 양산하고 크리에이터의 전문성을 훼손할 수 있으며, AI 페르소나는 인간과 같은 경험과 감정, 공감능력이 부족하다는 점도 우려사항으로 꼽았다.
이에 대응하여 메타는 플랫폼 내 AI 생성 콘텐츠를 명확히 표시하도록 규정을 마련했다.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CEO는 크리에이터의 AI 아바타와 실시간 화상 통화가 가능하며, 크리에이터들이 특정 주제를 피하거나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시연하기도 했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파이낸셜타임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