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오픈AI(OpenAI), 소프트뱅크(SoftBank), 오라클(Oracle)과 함께 5000억 달러 규모의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스타게이트(Stargate)’를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타게이트라는 이름을 기억해두라. 앞으로 자주 듣게 될 것”이라며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48시간 내 맞춤형 암 백신 제작…AI 기반 의료 혁신 본격화
오픈AI의 샘 알트만(Sam Altman) CEO는 “트럼프 대통령 없이는 이 프로젝트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프로젝트를 통해 수십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알트만 CEO는 전례 없는 속도로 암과 심장병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Larry Ellison) CEO는 AI 기술을 활용한 혈액 검사로 조기 암 진단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혈액 속 종양 조각을 분석해 암을 조기 발견하고, 유전자 시퀀싱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mRNA 백신을 48시간 내에 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텍사스 거점 20개 데이터센터 구축…연간 1000억 달러 투자
프로젝트는 텍사스주에서 시작되며 현재 10개의 건물이 건설 중이다. 엘리슨 CEO는 이를 2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BS 뉴스에 따르면, 매년 1000억 달러가 투자되며, 트럼프 대통령 임기 4년 동안 총 5000억 달러까지 투자 규모가 확대될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황금기 시작”…바이든 AI 규제 행정명령 전면 폐기
소프트뱅크의 손정의(Masayoshi Son) CEO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사를 인용하며 “이는 미국의 황금기의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손 CEO는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이 없었다면 이런 결정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인공 초지능이 인류가 해결하지 못했던 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 바이든 전 대통령이 서명했던 AI 관련 행정 명령들을 취소했다. 2023년 바이든 전 대통령은 AI 기업들에게 국가 안보, 경제, 공중 보건에 위험이 될 수 있는 기술의 안전성 결과를 정부와 공유하도록 요구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한 바 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당시 AI 기술이 ‘잘못된 손’에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24년 공화당 선거 강령은 바이든의 AI 행정명령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이를 폐지하겠다고 공약했다. 공화당은 “바이든의 위험한 행정명령이 AI 혁신을 저해하고 이 기술 발전에 급진적 좌파 사상을 강요한다”며 “공화당은 표현의 자유와 인류 번영에 기반한 AI 발전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뉴욕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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