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Bill Gates)가 인공지능(AI) 시대에도 코딩 실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3일(현지시간) 보도된 악시오스(Axios)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게이츠는 “컴퓨터가 코딩을 잘한다고 해서 인간이 코딩을 배울 필요가 없다는 것은, 컴퓨터가 곱셈을 잘한다고 해서 곱셈을 배우지 말아야 한다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게이츠는 AI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수학적 기초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수학적 배경이 없는 프로그래머들이 안타깝다”며 “AI가 때로는 매우 똑똑하고, 때로는 매우 어리석은 이유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내부 구조를 아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게이츠는 새 책 ‘소스 코드(Source Code)’ 출간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인터뷰에서 AI 시대의 교육 평가 방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살 칸(Sal Khan)의 저서를 인용하며 “학생들이 최종 과제물이 아닌 AI와의 대화 기록을 제출하면, 교사가 학생의 기여도를 평가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게이츠는 학교에서 AI 사용을 금지하는 것은 무의미하고 역효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래 직장에서 AI를 사용하게 될 학생들에게 AI를 금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는 AI가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제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퓨처 오브 라이프 연구소(Future of Life Institute) 회장 맥스 테그마크(Max Tegmark)는 “우리는 인간을 대체하는 디지털 신을 만드는 것에 집착하기보다, 인간의 능력을 확장하고 강화하는 AI 도구를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출처: 게이츠재단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관련 콘텐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