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가 9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이 오는 월요일 개막하는 파리 AI 정상회의에서 약 1,090억 유로(약 1,125억 달러) 규모의 민간 부문 인공지능(AI)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투자회사 브룩필드(Brookfield)는 프랑스 AI 프로젝트에 200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며, 아랍에미리트(UAE)는 향후 수년간 최대 500억 유로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대통령실에 따르면, UAE의 투자에는 1기가와트 규모의 데이터센터 구축 자금이 포함된다.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오픈AI(OpenAI), 소프트뱅크 그룹(SoftBank Group), 오라클(Oracle)이 향후 4년간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쟁국들과의 AI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5,000억 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프랑스 주간 신문인 라 트리뷴 드 디망슈(La Tribune de Dimanche)에 따르면 브룩필드의 투자 대부분은 데이터센터 구축에 집중될 예정이다. AI는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기 위해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한데, 유럽은 향후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프랑스의 대규모 AI 투자 유치는 유럽의 AI 기술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주권 확보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해당 발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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