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Forbes)가 10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가 오픈AI(OpenAI)의 비영리 조직 인수를 위해 974억 달러(약 141조원)를 제안했다. 생성형 AI 업계를 대표하는 두 거물, 일론 머스크와 샘 알트만의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머스크가 알트만이 이끄는 오픈AI의 비영리 조직에 대한 인수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WSJ와의 인터뷰에서 “오픈AI가 원래의 모습인 오픈소스와 안전을 중시하는 선한 영향력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알트만은 머스크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를 통해 “됐습니다만, 대신 트위터(X)를 97.4억 달러(약 14조 1000억달러)에 사겠습니다”라고 응수했다. 이는 머스크가 제안한 오픈AI 가격의 10분의 1로, 머스크가 2022년 440억 달러에 인수한 트위터의 가치가 크게 하락한 것을 꼬집은 것이다. 이에 머스크는 “사기꾼”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5000억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를 두고도 두 사람의 갈등이 표면화됐다. 머스크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 계획이 불투명하다며 비판했다. 현재 AI 업계는 오픈AI와 머스크의 xAI를 비롯해 구글(Google), 메타(Meta), 앤트로픽(Anthropic)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지난 5년간 오픈AI에 140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세계 최대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도 최근 투자에 참여했다. 오픈AI의 기업가치는 1570억 달러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는 xAI의 600억 달러, 앤트로픽의 500억 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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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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