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AI·로보틱스 스타트업 휴머노이드(Humanoid)가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HMND 01’을 11일(현지 시간) 자사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AI 비즈니스가 20일(g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 이족보행 로봇은 인간처럼 움직이고 행동하도록 설계됐으며, 머리, 몸통, 다리, 팔과 5개의 손가락을 갖췄다. 고토크·고속 액추에이터를 다수 탑재해 복잡한 작업도 인간 수준 또는 그 이상의 조작 속도로 수행할 수 있다.
HMND 01은 차세대 노동 자동화 유닛으로, 키 175cm, 무게 70kg 규격을 갖췄다. 시속 5.5km로 걸을 수 있으며 평균 4시간 작동이 가능하다. 최대 15kg의 하중을 들어 올릴 수 있다. 아르템 소콜로프(Artem Sokolov) 휴머노이드 창업자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필요한 가장 강력한 이유는 세상이 이미 인간을 위해 설계되어 있어 기존 환경에 원활하게 통합되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휴머노이드는 올해 바퀴형과 이족보행 플랫폼의 알파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 시험할 계획이다. 현재 일부 소매기업들과 시범 프로젝트 논의를 진행 중이다. HMND 01은 모듈형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採用해 고객이 상체, 하체, 엔드이펙터 구성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시스템과 주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보호용 의복도 함께 제공된다.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테슬라(Tesla)는 작년 옵티머스(Optimus) 로봇을 공개했으며, 내년 2.5~3만 달러 가격대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XPeng)도 아이언(Iron)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했으며, 이미 자사 공장에서 가동 중이다. CNN에 따르면, 애플(Apple)과 메타(Meta)도 AI 기반 로봇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는 최근 리얼리티랩스(Reality Labs) 하드웨어 부문에 휴머노이드 기술 부서를 신설했으며, 애플도 관련 기술을 탐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콜로프 창업자는 “이러한 사회적 변화는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 같은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사람들이 더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자유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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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앤트로픽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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