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크런치(TechCrunch)가 4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메타(Meta)가 영국과 유럽연합 전역에 얼굴인식 기반 안티스캠 기술 테스트를 확대한다. 이 기술은 유명인의 얼굴을 도용한 사기를 방지하고 해킹된 계정 복구를 돕는 목적으로 도입된다. 메타는 지난해 10월부터 국제적으로 두 가지 얼굴인식 도구를 테스트해왔다. 한 도구는 유명인을 사칭한 사기 방지용이며, 다른 하나는 사용자들이 손상된 페이스북(Facebook)이나 인스타그램(Instagram) 계정을 복구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능이다.
처음에 영국에서 얼굴인식 테스트를 중단했던 메타는 이제 “규제기관과의 협의 후” 승인을 받아 영국에서 두 도구를 모두 출시하기 시작했다. 메타는 성명을 통해 “앞으로 몇 주 안에 영국의 유명인사들은 얼굴인식 기술을 통해 셀럽 미끼 보호를 받기로 선택할 수 있다는 앱 내 알림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는 이 기능과 모든 사용자를 위한 새로운 “비디오 셀카 검증”이 선택적 도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년 10월에 두 가지 얼굴인식 테스트를 처음 출시했을 때, 메타는 이 기능들이 사기 광고 방지와 사용자 검증이라는 명시된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메타의 콘텐츠 정책 담당 부사장인 모니카 비커트(Monika Bickert)는 블로그 게시물에서 “시스템에서 일치 항목을 찾았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이 일회성 비교를 위해 광고에서 생성된 얼굴 데이터를 즉시 삭제하고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메타의 이력을 고려할 때, 앱에서 발생하는 즉각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를 구축하는 것은 새로운 얼굴인식 기능의 수용을 얻기 위한 최선의 접근법일 수 있다. 메타는 수년간 사기꾼들이 유명인의 얼굴을 도용해 의심스러운 암호화폐 투자와 같은 광고 사기를 벌이는 것을 막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메타의 이번 얼굴인식 기능 확대는 사기 방지라는 명확한 목적 아래 사용자 보호와 계정 보안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하지만 과거 개인정보 처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데이터 보호와 투명성 확보에 대한 과제는 여전히 남아있다.
해당 기사 원문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메타
기사는 클로드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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