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인공지능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9월부터 베이징 소재 초중등학교에 AI 교육 과정을 의무적으로 도입한다. CNA에 따르면 중국 교육 당국은 지난 3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책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정책에 따라 베이징 학교들은 연간 최소 8시간의 AI 교육을 제공해야 하며, 별도 과정으로 운영하거나 기존 IT 및 과학 수업에 통합할 수 있다. 학교들은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과 협력해 공동 AI 과정을 개발하고, AI를 활용한 ‘미래 교실’을 구축할 예정이다.
AI 교육은 학생 맞춤형 학습을 위한 연구 도구와 교육 보조 도구로서 활용될 예정이다. 교육 당국은 이러한 AI 도구가 새로운 형태의 교실 환경을 탐색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학교들은 방과 후 활동, 동아리, 연구 프로젝트 등 다양한 교육 시스템에 AI를 통합하게 된다.
교육 과정은 학년별로 차별화된다. 초등학교에서는 ‘AI 사고 계몽’에 중점을 두고, 중학교에서는 AI 응용 능력과 혁신 방법을 강화하는 실용 과정이 도입된다. 또한 학생들이 생성형 AI를 과학적, 합리적, 안정적, 신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AI 윤리 교육도 병행된다.
이 계획에는 AI 교육을 담당할 교사 양성도 포함되어 있다. 교육 당국은 IT, 과학, 수학 등 STEM 분야에 관심과 기초 지식이 있는 교사들을 선발해 도시 전역의 AI 교육을 촉진할 계획이다.
중국은 이미 2018년부터 500개 이상 대학에 AI 관련 전공을 개설했으며, 베이징대학과 인민대학 등 주요 대학들도 AI 분야 인재 양성과 관련 분야 입학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3월 5일 개최된 전국인민대표대회(NPC)에서 중국 정부가 AI 기술과 투자 지원 강화를 약속한 것과 맥을 같이한다.
한편 딥페이크 기술의 확산과 AI 도구 사용 증가로 인한 윤리적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CPPCC) 위원 장이(Zhang Yi)는 AI의 급속한 발전이 차별적 알고리즘, 개인정보 침해, 데이터 보안 취약성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AI 도구와 기술에 대한 불확실성과 위험이 거버넌스에 지속적인 과제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중국의 이번 AI 교육 도입은 글로벌 기술 경쟁 속에서 중국 AI 앱과 기업들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자국의 AI 역량을 더욱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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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기사는 클로드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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