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Anthropic)의 인공지능 비서 클로드(Claude)가 퍼플렉시티(Perplexity)의 소나(Sonar) API 통합을 통해 실시간 웹 검색 기능을 갖추게 됐다. 퍼플렉시티가 13일(현지 시간) 자사 X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odel Context Protocol, MCP) 서버 커넥터를 통해 사용자는 클로드 환경 내에서 직접 인터넷 검색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공개된 MCP 서버 구현은 퍼플렉시티의 소나 API를 클로드와 연결해 실시간 웹 검색을 가능하게 한다. 이로써 사용자들은 별도의 검색 엔진을 오가지 않고도 클로드 내에서 최신 웹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깃허브(GitHub)에 ‘modelcontextprotocol’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이 프로젝트는 현재 357개의 스타와 29개의 포크를 기록하며 개발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프로젝트 설명에 따르면 이 통합은 “클로드에게 비할 데 없는 실시간, 웹 전체 연구 능력”을 제공한다.
클로드에 추가된 ‘perplexity_ask’ 도구는 소나 API와의 대화 방식으로 실시간 웹 검색을 수행한다. 사용자가 클로드에 질문하면, 이 도구는 해당 질문을 소나 API로 전달해 최신 웹 정보를 검색하고 그 결과를 클로드에 제공한다. 사용자는 클로드 데스크톱(Claude Desktop) 애플리케이션의 해머 아이콘을 통해 이 도구에 접근할 수 있으며, 퍼플렉시티 웹 앱을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설정 단계가 필요하다. 사용자는 먼저 MCP 저장소를 클론하고 필요한 종속성을 설치해야 한다. 이후 퍼플렉시티 소나 API 계정에 가입해 API 키를 발급받아야 한다. 발급받은 API 키는 클로드 데스크톱 설정 파일인 ‘claude_desktop_config.json’에 추가해야 하며, 도커 이미지를 빌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모든 설정이 완료되면 클로드는 실시간 웹 검색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번 통합은 생성형 AI의 가장 큰 한계점 중 하나인 최신 정보 접근성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 생성형 AI는 학습 데이터 이후의 정보를 알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으나, 이제 클로드는 퍼플렉시티의 검색 기능을 활용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프로젝트는 MIT 라이선스로 공개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 수정 및 배포할 수 있으며, 제임스 리우니스(James Liounis)와 아라쉬 헤이다리(Aarash Heydari)가 주요 개발자로 참여했다. 주로 자바스크립트(93.8%)와 도커파일(6.2%)로 작성된 이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앤트로픽
기사는 클로드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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