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EO 사티아 나델라가 26일(한국 시간) 서울에서 열린 ‘AI 투어’ 행사에서 AI 기술의 미래와 핵심 기술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나델라는 AI 혁명이 가져올 생산성 향상과 기술적 돌파구에 초점을 맞추며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전략을 공개했다.
나델라는 AI 기술이 이전에는 18개월마다 두 배씩 성장했지만, 이제는 3개월마다 두 배로 발전하는 급격한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스케일링 법칙(scaling laws)’이라고 설명하며, 이러한 기하급수적 성장이 AI 혁명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케일링 법칙은 무어의 법칙과 같이 오랜 기간 동안 유지되는 경험적 관찰입니다. 특히 트랜스포머(transformers) 기반 딥러닝에서 이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집니다,” 나델라는 설명했다.
나델라는 AI의 발전이 가져온 근본적 혁신들을 자세히 설명했다. 첫째로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컴퓨팅과의 상호작용이 음성, 텍스트, 비디오 등 다양한 모달리티를 통해 더 자연스럽고 직관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둘째로 AI 시스템이 단순 응답을 넘어서 추론하고 계획을 수립하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셋째로는 AI가 장기적인 맥락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풍부한 상호작용이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나델라는 이 세 가지 요소가 결합되어 에이전틱(agentic) 세계로 이어지고 있으며, 개인 맥락, 조직 맥락, 또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작동하는 에이전트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나델라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애저를 ‘세계의 컴퓨터’로 정의하며, AI 인프라의 시스템적 접근 방식을 강조했다. 그는 AI 인프라가 실리콘 기술부터 네트워크, 스토리지 시스템까지 총체적 시스템 설계를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Cosmos DB, Postgres, Fabric 등을 통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 저장소라는 데이터 자산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나델라는 파운드리(Foundry)가 다양한 AI 모델에 접근할 수 있는 일급 AI 앱 플랫폼이 될 것이며,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IIS가 했던 역할과 같이 AI 앱 개발을 위한 필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뿐만 아니라 엣지 컴퓨팅에서도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고 나델라는 강조했다. 코파일럿 PC는 40 TOPS 이상의 NPU(신경망 처리 장치)를 탑재하여 강력한 AI 모델을 로컬에서 실행할 수 있다. 나델라는 이를 통해 진정한 하이브리드 AI 기능이 가능해지며, 클라우드와 클라이언트를 함께 사용하여 하나의 경험으로 통합하는 새로운 세대의 AI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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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마이크로소프트
기사는 클로드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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