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웨이(Runway)가 최신 영상 생성 모델인 ‘젠-4 터보(Gen-4 Turbo)’를 출시했다. 이 모델은 단 30초 만에 10초 길이의 영상을 생성할 수 있어 창작자들의 신속한 작업 흐름을 지원한다. 런웨이가 8일(현지 시간) 공식 X 계정에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젠-4 터보는 기존 젠-4 모델보다 약 5배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운영 비용은 절반 이하로 줄었다.
런웨이의 창업자이자 CEO인 크리스토발 발렌주엘라(Cristóbal Valenzuela)는 “젠-4 터보는 우리의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모델로, 빠른 반복 작업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니콜라스 뉴버트(Nicolas Neubert)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젠-4 터보는 현재 사용 가능하며, 빠른 아이디어 구상을 위한 최고의 모델”이라고 덧붙였다.
젠-4 터보는 속도뿐만 아니라 품질 면에서도 향상되었다. 사용자들의 초기 반응에 따르면, 이 새 모델은 색상 일관성과 동작 세부 묘사가 개선되었다. 런웨이 팀의 앤디 오소(Andy Orsow)는 “젠-4 터보는 색상 변화가 없고 시간이 지나도 품질 변화가 없다”고 평가했다. 런웨이는 이번 업데이트가 회사의 모든 요금제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다양한 규모의 창작자들이 젠-4 터보의 향상된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한다.
런웨이의 젠-4 터보 출시는 생성형 AI의 발전이 계속해서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다. 향상된 속도와 품질, 그리고 낮아진 비용은 AI 기반 영상 제작의 접근성을 높이고, 창작자들의 작업 과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발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런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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