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션(Notion)이 15일(현지 시간) 지메일과 연동되는 AI 기반 이메일 클라이언트 ‘노션 메일(Notion Mail)’을 공개했다. 노션 워크플로우 관리 플랫폼과 연동되는 이 서비스는 이메일 정리부터 회의 일정 조율까지 사용자 경험을 개선한다. 노션 메일은 사용자의 지메일 계정과 연결되어 이메일 정리, 답장 작성, 회의 일정 조율, 메시지 검색 등에 AI를 활용한다. 모든 노션 사용자가 가입할 수 있으며, 월별 사용량 제한이 있는 무료 서비스와 무제한 사용이 가능한 유료 서비스로 제공된다.
테크크런치(TechCrunch)와의 인터뷰에서 노션 메일 책임자 제이슨 긴스버그(Jason Ginsberg)는 “노션 메일은 기존 받은편지함에 AI를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AI를 활용해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구성된 맞춤형 받은편지함을 구축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긴스버그는 “노션 메일은 거의 기본 구성 요소, 또는 이메일 작동 방식의 기본에서부터 구축됐다”며 “매우 모듈식이다. 이는 단순히 설정으로 가서 우리가 결정한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다양한 방식으로 노션 메일을 구성할 수 있다는 의미다. 모든 다양한 조합을 통해 사용자가 선호하는 방식으로 실제로 작동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션 메일은 AI를 활용해 이메일 받은편지함을 개선하려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시장에 뛰어들었다. 대표적인 경쟁사인 슈퍼휴먼(Superhuman)은 지메일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Microsoft Outlook)과 같은 기존 이메일 제공업체에 연결되지 않는 클라이언트를 위해 1억 800만 달러의 벤처 자금을 조달했다. 지메일과 아웃룩에 연결되는 픽서(Fyxer)는 지난달 1,000만 달러를 조달했다. 또한 노션 메일이 제공하는 기능 중 상당수가 이미 지메일과 같은 서비스에서도 제공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지메일은 이미 AI를 사용해 이메일을 분류하고, 응답을 작성하며, 회의를 제안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노션 메일의 인프라는 노션이 2024년에 인수한 종단간 암호화 협업 플랫폼 스키프(Skiff)에서 왔다. 긴스버그는 스키프의 공동 창업자로, 스키프는 이메일 제품도 포함하고 있었다. 긴스버그에 따르면, 노션 메일의 주목할 만한 기능 중 하나는 사용자가 받은편지함을 “뷰” 또는 폴더로 분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노션 AI를 사용하여 특정 주제에 대한 이메일에 자동으로 라벨을 지정하고 별도의 주제별 받은편지함으로 이동시킨다.
노션 메일은 노션 캘린더(Notion Calendar)와 내부 지식 베이스와 같은 다른 노션 제품과 연결된다. 이를 통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바로가기 기능이 활성화된다. 이메일에서 누군가가 회의 일정을 잡자고 제안하면, 노션의 AI가 사용자의 캘린더를 확인하고 비어 있는 시간을 제안한 후 일정을 잡도록 안내한다. 긴스버그는 “이메일에 AI를 통합하는 혁신은 지금까지 주로 이메일 작성에 초점을 맞추었다”며, “노션 메일은 맞춤형 받은편지함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어 다른 것을 제공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초점은 정말로 ‘AI가 어떻게 이메일을 정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가’에 있었다”며 “거기서 큰 변화는 더 이상 같은 끝없는 목록, 모든 사용자에게 동일한 받은편지함을 수동으로 분류하는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의 초점은 예전 방식으로 더 빨리 일하게 하는 것이 아니다. 정말로 새로운 방식과 접근법이다”라고 설명했다.
긴스버그는 앞으로 노션이 더 많은 제품 통합과 iOS 앱과 같은 노션 메일에 접근하는 추가 방법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션 팀은 또한 향후 하나의 뷰에 여러 받은편지함을 제공할 수 있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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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노션
기사는 클로드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