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렉시티(Perplexity)가 단순히 구글과 경쟁하는 것을 넘어 구글이 되고자 하는 야망을 드러냈다. 테크크런치가 24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아라빈드 스리니바스(Aravind Srinivas) CEO는 최근 TBPN 팟캐스트에서 퍼플렉시티가 자체 브라우저를 개발하는 이유 중 하나가 사용자들의 앱 외부 활동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는 프리미엄 광고 판매를 위한 전략이다. “브라우저를 구축하려는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사용자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앱 외부에서도 데이터를 수집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스리니바스가 말했다. “사람들이 AI에 입력하는 프롬프트 중 일부는 순전히 업무 관련이라 개인적인 것이 아닙니다.”
스리니바스는 업무 관련 검색만으로는 AI 기업이 충분히 정확한 사용자 프로필을 구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반면에, 여러분이 무엇을 구매하는지, 어떤 호텔에 가는지, 어떤 레스토랑을 방문하는지, 무엇을 검색하며 시간을 보내는지는 여러분에 대해 훨씬 더 많은 것을 알려줍니다,” 그는 덧붙였다. 스리니바스는 퍼플렉시티 브라우저 사용자들이 광고가 더 관련성 있게 표시될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추적을 수용할 것이라고 믿는다.
“모든 맥락을 활용해 더 나은 사용자 프로필을 구축하고, 우리의 디스커버 피드를 통해 광고를 표시할 계획입니다,” 그는 말했다. 코멧(Comet)이라는 이름의 이 브라우저는 몇 가지 차질에도 불구하고 5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스리니바스는 전했다.
사용자들의 인터넷 활동을 조용히 추적하는 것은 구글이 오늘날 약 2조 달러의 시가총액을 가진 기업이 된 비결이다. 그것이 구글이 브라우저와 모바일 운영체제를 구축한 이유다. 실제로 퍼플렉시티도 모바일 세계에서 비슷한 것을 시도하고 있다. 목요일에 발표된 모토로라(Motorol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퍼플렉시티 앱이 레이저(Razr) 시리즈에 사전 설치되며 “Ask Perplexity”를 입력하여 모토 AI를 통해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삼성(Samsung)과도 협상 중이다. 스리니바스는 이를 직접적으로 확인하지 않았지만, 팟캐스트에서 두 파트너십에 대해 언급한 이달 초 블룸버그 기사를 언급했다. 물론 사용자 온라인 활동을 광고 판매를 위해 추적하는 것은 구글만이 아니다. 메타(Meta)의 광고 추적 기술인 픽셀(Pixels)은 인터넷 전체 웹사이트에 내장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메타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계정이 없는 사람들에 대한 데이터도 수집한다. 심지어 개인정보 보호자로 자신을 마케팅해온 애플(Apple)조차도 일부 앱에서 기본적으로 광고를 판매하기 위해 사용자의 위치를 추적하는 유혹을 뿌리치지 못했다.
반면, 이러한 관행은 미국과 유럽 전역의 다양한 정치적 스펙트럼에 걸쳐 사람들이 빅테크를 불신하게 만들었다. 스리니바스가 이번 주에 브라우저 추적 광고 판매 야망을 공개적으로 설명한 것의 아이러니는 더욱 강조될 수밖에 없다. 현재 구글은 미국 법무부와 법정 싸움을 벌이고 있으며, 법무부는 구글이 검색과 온라인 광고를 지배하기 위해 독점적인 방식으로 행동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법무부는 판사에게 구글이 크롬(Chrome) 브라우저를 매각하도록 명령해줄 것을 요청했다. 앤트로픽(Anthropic)과 퍼플렉시티 모두 – 스리니바스의 이유를 고려하면 놀랍지 않게 – 구글이 크롬 브라우저 사업을 매각하도록 강제될 경우 이를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퍼플렉시티
기사는 클로드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