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웨이ML(Runway ML)이 최신 AI 비디오 생성 모델인 ‘Gen-3 Alpha Turbo’를 공식 출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모델이 이전 버전인 ‘Gen-3 Alpha’보다 7배 빠르고 비용은 절반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런웨이ML은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Gen-3 Alpha Turbo 이미지-비디오 변환 모델이 출시됐다. 원래 Gen-3 Alpha의 절반 가격으로 7배 더 빠르게 생성할 수 있으며, 여러 사용 사례에서 동일한 성능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출시의 주요 목표는 무료 체험판을 포함한 모든 구독 플랜에서 AI 비디오 제작을 더 많은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Gen-3 Alpha Turbo’는 사실적인 영상 생성 기능으로 주목받았던 ‘Gen-3 Alpha’의 기능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런웨이ML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크리스토발 발렌주엘라는 “이제 비디오를 생성하는 것보다 문장을 입력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이는 AI 비디오 생성 모델의 주요 문제였던 시간 지연을 해결해 거의 실시간에 가까운 비디오 제작이 가능해졌음을 의미한다.
‘Gen-3 Alpha Turbo’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속도 향상: 이전 모델보다 7배 빠른 처리 속도
- 비용 절감: 이전 모델 대비 50% 저렴한 가격
- 성능 유지: 속도 향상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성능 유지
- 접근성 개선: 무료 체험판을 포함한 모든 구독 플랜에서 이용 가능
런웨이ML은 ‘Gen-3 Alpha Turbo’의 가격을 크게 낮춰 기술의 광범위한 채택을 장려하고 있다. 이전 모델인 ‘Gen-3 Alpha’가 생성 비디오 1초당 10크레딧을 소비했다면, ‘Gen-3 Alpha Turbo’는 5크레딧만 소비한다.
이번 발표로 런웨이ML은 AI 비디오 생성 기술의 대중화와 함께 관련 산업 분야에서의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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