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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텍스 2025] 엔비디아 CEO 젠슨 황 “우리는 이제 AI 인프라 회사”

[컴퓨텍스 2025] 엔비디아 CEO 젠슨 황, “우리는 이제 AI 인프라 회사”
이미지 출처: 엔비디아

엔비디아(NVIDIA)가 19일(현지 시간) 컴퓨텍스(Computex) 2025 행사에서 AI 인프라, 엔터프라이즈 AI, 로봇공학에 이르는 새로운 혁신 제품들을 대거 발표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우리는 이제 AI 인프라 회사가 됐다”며 업계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황 CEO는 기조연설에서 엔비디아가 단순한 기술 기업이 아닌 세계 각지에 필수적인 인프라를 제공하는 회사로 변모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류 역사에서 전기와 인터넷에 이어 세 번째로 중요한 인프라로 ‘지능 인프라’를 언급하며, 이 새로운 인프라가 앞으로 10년 내에 모든 영역과 산업에 통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의 데이터센터는 과거 방식의 데이터센터와 외형은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완전히 다른 AI 공장이다. 여기에 에너지를 공급하면 상당히 가치 있는 토큰을 생산한다”라고 황 CEO는 설명했다.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기업들이 분기마다, 나아가 매 시간마다 생산한 토큰 수를 측정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날 행사에서 엔비디아는 AI 모델 추론 성능을 1.5배 향상시킨 차세대 블랙웰(Blackwell) 컴퓨팅 시스템 ‘GB300’을 공개했다. 황 CEO는 단일 GB300 시스템이 40 페타플롭스의 성능을 발휘하며, 이는 2018년 시에라 슈퍼컴퓨터(Sierra supercomputer)와 맞먹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에라가 18,000개의 볼타(Volta) GPU를 사용한 반면, GB300은 단 하나의 노드로 같은 성능을 낸다고 강조했다.

또한 엔비디아는 대만에 최초의 대규모 AI 슈퍼컴퓨터를 구축할 계획을 발표했다. 폭스콘(Foxconn), 대만 정부, 엔비디아, TSMC가 함께 참여하는 이 프로젝트는 대만의 AI 연구자, 과학자, 스타트업, 기업들을 위한 인프라가 될 전망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발표는 ‘엔비링크 퓨전(MVLink Fusion)’이다. 이 기술은 기업들이 반맞춤형 AI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자체 CPU나 가속기를 엔비디아의 엔비링크 생태계에 통합할 수 있다. 퀄컴(Qualcomm), 후지쓰(Fujitsu), 미디어텍(MediaTek) 등이 이미 이 생태계에 합류했다.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시장을 위해 엔비디아는 ‘DGX 스파크(DGX Spark)’와 ‘DGX 스테이션(DGX Station)’을 선보였다. DGX 스파크는 AI 개발자, 학생, 연구자들을 위한 제품으로, 벽면 콘센트에 연결할 수 있는 최대 성능의 AI 슈퍼컴퓨터다. DGX 스테이션은 1조 파라미터 AI 모델을 실행할 수 있는 용량과 성능을 갖추고 있다.

기업용 AI를 위해 엔비디아는 ‘RTX 프로(RTX Pro) 엔터프라이즈 및 옴니버스 서버’를 발표했다. 이 서버는 x86 호환성을 갖추고 있어 전통적인 소프트웨어와 하이퍼바이저를 실행할 수 있으며, 동시에 AI 에이전트를 위한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황 CEO는 “RTX 프로 서버는 H100 대비 일라마(Llama) 70B 모델에서 1.7배, 딥시크(DeepSeek) R1 모델에서는 4배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강조했다.

로봇공학 분야에서는 물리 엔진 ‘뉴턴(Newton)’을 발표했다.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와 디즈니 리서치(Disney Research)와 협력해 개발한 이 엔진은 7월 오픈소스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로봇 플랫폼 ‘아이작 그루트(Isaac Groot) N1.5’를 오픈소스로 공개했으며, 로봇 학습을 위한 ‘그루트 드림스(Groot Dreams)’ 청사진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황 CEO는 대만 베이터우 시린(Beitou Shilin)에 새로운 엔비디아 대만 사무실 ‘엔비디아 콘스텔레이션(NVIDIA Constellation)’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황 CEO는 “우리는 역사상 처음으로 새로운 IT 세대를 만들면서 동시에 완전히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고 있다”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이번 엔비디아의 발표는 AI, 기업용 AI 에이전트, 로봇공학 분야에서 회사의 비전을 명확히 보여주며, 컴퓨팅의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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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엔비디아

기사는 클로드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컴퓨텍스 2025] 엔비디아 CEO 젠슨 황 “우리는 이제 AI 인프라 회사” – AI 매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