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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 루빈, 앤트로픽과 협업해 바이브 코딩 선언문 ‘코드의 길’ 출간

릭 루빈, 앤트로픽과 협업해 바이브 코딩 선언문 ‘코드의 길’ 출간
이미지 출처: 앤트로픽

전설적인 음악 프로듀서 릭 루빈(Rick Rubin)이 앤트로픽(Anthropic) 클로드(Claude)와 협력해 새로운 인터랙티브 도서 “코드의 길(The Way of Code)”을 출간했다. 이 책은 도덕경에서 영감을 받은 살아있는 책으로, 예상치 못한 인터넷 밈에서 시작된 깊이 있는 창작 협업의 결과물이다.

AI 데일리 브리프(The AI Daily Brief)에 따르면, 루빈은 최근 팟캐스트에 출연해 창의성과 기술, 그리고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이라는 밈이 어떻게 더 깊은 의미로 발전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루빈은 인터넷에서 바이브 코딩의 비공식 마스코트가 된 후 이 농담을 받아들여 결국 의미 있는 새로운 협업으로 발전시켰다.


기술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것으로 유명한 루빈이 고대 철학과 생성형 AI 사이의 연결점을 보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바이브 코딩이 창의성을 민주화하고 취향을 확장시킨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또한 AI가 아티스트를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우리가 다르게 볼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대화는 제이지(Jay-Z)와 조니 캐시(Johnny Cash)부터 오케스트레이션과 의도, 그리고 위대한 예술이 종종 확실성이 끝나는 지점에서 시작된다는 점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루빈은 창작 협업의 미래가 어떤 모습일지, 그리고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책을 쓸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루빈은 음악 업계에서 수십 년간 활동하며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작업해온 베테랑 프로듀서다. 그가 기술 분야로 영역을 확장한 것은 창의성과 기술의 경계가 점점 흐려지고 있는 현 시대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이번 협업은 생성형 AI가 단순히 기존 창작물을 모방하는 도구가 아니라, 새로운 형태의 예술적 표현을 가능하게 하는 매체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루빈의 참여는 AI 기술이 창작 분야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해당 기사에서 인용한 ‘코드의 길’은 링크에서 볼 수 있다.




릭 루빈, 앤트로픽과 협업해 바이브 코딩 선언문 ‘코드의 길’ 출간 – AI 매터스 l AI Mat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