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News
  •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권투대회, 중국서 개막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권투대회, 중국서 개막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권투대회, 중국서 개막
이미지 출처: CCTV Video News Agency

중국에서 세계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격투 대회가 열렸다. 글로벌 타임스가 25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미디어그룹(China Media Group, CMG) 세계 로봇 대회가 5월 25일 저장성 항저우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휴머노이드 로봇 중심의 세계 최초 격투 스포츠 이벤트로, 인공지능이 격투 스포츠 분야로 진출하는 역사적 순간을 기록했다. 모든 참가 로봇은 중국 국산 기술로 제작됐다.


유니트리 로보틱스(Unitree Robotics)가 주요 파트너로 참여했으며, 4개 인간 조작팀이 로봇을 원격 조종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권투 경기를 펼쳤다. 로봇들은 직선 펀치, 훅 펀치, 사이드킥, 공중 회전킥 등을 시연했고, 넘어진 후 스스로 일어서는 모습도 보였다.

중국 인공지능 기업 센스타임(SenseTime) 전 연구소장 톈펑(Tian Feng)은 “이번 권투 경기는 단순한 격투가 아니라 중국의 인공지능, 로봇공학, 엔지니어링 발전을 보여주는 플랫폼”이라고 평가했다. 12월에는 광둥성 선전에서 실물 크기 휴머노이드 로봇 격투 토너먼트가 추가로 개최될 예정이다. 중국전자학회는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2030년까지 8700억 위안(12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권투대회, 중국서 개막 – AI 매터스 l AI Mat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