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Meta)의 앱 제품군에 적용된 인공지능 어시스턴트의 월간 활성 사용자가 10억 명을 돌파했다고 마크 저커버그 CEO가 5월 28일 연례 주주총회에서 발표했다.
저커버그는 “올해 목표는 개인화, 음성 대화, 엔터테인먼트를 강화해 메타 AI를 선도적인 개인 AI로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 4월 독립형 메타 AI 앱 출시 이후 이룬 성과다.
메타는 AI 어시스턴트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수익화 방안도 적극 모색 중이다. 저커버그는 향후 유료 추천 삽입이나 컴퓨팅 사용량 기반 구독 서비스를 도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메타는 2분기에 독립형 앱을 출시하고 챗GPT와 유사한 유료 구독 서비스를 테스트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아직 독립형 앱인 메타AI를 사용할 수 없으나 2025년 2분기에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메타는 AI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며, 이미지 생성 및 실시간 데이터 분석 기능을 강화한 메타 AI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또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다국어 지원을 확대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