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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스파크, 지메일·드라이브·캘린더 연동 가능한 ‘AI 비서’ 출시… “면접부터 회의 초대까지 알아서”

젠스파크,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연동해 'AI 비서' 기능 출시… “면접 예약부터 회의 초대까지 알아서”
이미지 출처: 젠스파크

AI 검색 플랫폼 젠스파크(Genspark)가 4일(현지 시간) 구글 지메일(Gmail), 구글 캘린더(Google Calendar),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와 연동되는 ‘슈퍼 에이전트(Super Agent)’ 기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은 AI를 개인 비서처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젠스파크의 새로운 기능은 단순한 프롬프트 하나로 복잡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오늘의 이메일을 요약하고 주의가 필요한 것들을 보여달라”고 요청하면, 젠스파크는 전체 받은편지함을 즉시 스캔해 60개 이상의 이메일을 요약한다. 알림, 중요한 업무 관련 메일, 뉴스레터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정리해 준다.


실제 활용 사례로는 팀 빌딩 관련 업무 처리가 있다. 6명의 동료가 각각 가능한 시간, 티셔츠 사이즈, 식단 제한사항 등을 담은 다양한 이메일을 보냈을 때, 젠스파크는 이 모든 정보를 종합해 시각적 보고서를 생성했다. 보고서에는 최적의 시간대와 모든 사이즈 및 식단 요구사항이 정리돼 있어 팀 빌딩 계획 수립이 쉬워졌다.

채용 업무에서도 높은 효율성을 보여준다. AI 제품 관리자 지원서 50개가 접수됐을 때, “모든 이력서를 AI 드라이브에 다운로드하고 후보자들을 선별해달라”는 한 번의 요청으로 젠스파크는 모든 이력서를 다운로드하고 50명 중 5명의 우수 후보자를 식별했다. 각 후보자의 주요 특징을 요약해 제공했고, 팀 검토를 거쳐 최종 선발이 이뤄졌다.

면접 일정 조율도 자동화된다. 5명의 후보자가 면접 가능 시간을 회신했을 때, 젠스파크는 후보자와 면접관 모두에게 가능한 시간을 찾아 1시간짜리 면접을 각각 예약하고 회의 초대장을 발송했다. 구글 캘린더에는 모든 일정이 자동으로 등록됐다. 손 글씨로 작성된 일정도 처리할 수 있다. 사용자가 손으로 쓴 다음 주 활동 계획표를 사진으로 찍고 “이 이미지의 손 글씨 일정을 모두 예약해달라”고 요청하면, 한 번의 프롬프트로 구글 캘린더에 모든 일정이 설정된다.

젠스파크는 이메일 처리 속도를 기존 대비 10배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개인화된 이메일 답장 작성부터 대량 발송까지 모든 과정이 자동화돼 업무 효율성이 크게 개선된다는 설명이다. 이번 기능은 젠스파크의 개인 도구(Personal Tools) 메뉴에서 구글 계정에 로그인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젠스파크는 사용자들이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와 젠스파크 슈퍼 에이전트 간의 연동을 통해 새로운 AI 비서 경험을 느껴보길 권했다.

해당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젠스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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