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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CTO “2025년은 AR·VR의 운명 가를 결정적 해”

메타 CTO "2025년은 AR·VR의 운명을 가를 결정적 해"
이미지 출처: 블룸버그 라이브 유튜브 화면 캡쳐

테크크런치가 6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메타(Meta)의 최고기술책임자(CTO) 앤드류 보스워스(Andrew “Boz” Bosworth)가 2025년을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분야의 운명을 가를 결정적인 해라고 전망했다. 메타의 초기 엔지니어 15명 중 한 명이었던 보스워스는 올해 초 발표한 메모에서 2025년이 메타의 AR·VR 부문 리얼리티 랩스(Reality Labs)에게 위대함의 해가 될 수도 있고, 메타버스가 “전설적인 실수작”으로 기록될 해가 될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보스워스는 블룸버그 테크 인터뷰에서 “우리는 10년 말에 판단하겠지만, 올해가 결정적인 해라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위대함의 가능성에 더 기울고 있지만, 시장이 최종 결정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스워스는 메타의 레이밴 AI 안경(Ray-Ban AI glasses)이 소비자와 경쟁사 모두를 흥분시키는 돌파구였다고 언급했다. 2월 기준으로 메타는 2023년 10월 출시 이후 200만 대 이상을 판매했다. 지난 가을에는 메타가 AI 기능을 출시하기 전에도 기존 레이밴 안경보다 더 많이 팔렸다.

한편 구글(Google)은 지난달 젠틀 몬스터(Gentle Monster)와 와비 파커(Warby Parker)와 파트너십을 맺고 안드로이드 XR(Android XR) 기반 스마트 안경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애플(Apple)도 2026년 스마트 안경 출시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스워스는 “갑자기 우리는 무명의 영역에서 고생하던 상황에서 소비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제품으로 세상에 나왔고, 따라서 경쟁사들도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경쟁이 다가오는 시계가 시작됐고, 이는 올해 우리가 이루는 진전이 그 이전이나 이후 어느 해보다도 불균형적으로 큰 가치를 갖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다른 기존 업체들 간의 경쟁은 시장이 메타의 AR·VR 제품을 채택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으며, 시장 채택이야말로 업계가 기술을 표준화하도록 이끄는 동력이 된다. 보스워스는 “시장은 실제로, 특히 하드웨어의 경우 후행 지표다”라며 “따라서 초기 지표를 찾아야 한다. 어느 정도는 사내에서 확신과 안목의 수준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메타의 전 최고운영책임자(COO) 셰릴 샌드버그(Sheryl Sandberg)로부터 배운 것이라고 밝혔다. 보스워스는 “셰릴은 항상 대부분의 회사들이 경쟁사에게 패해서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며 “대부분의 회사들은 자신들의 계획을 올바르게 실행하지 못해서 실패한다. 그래서 나는 팀과 함께 경쟁 환경보다는 우리가 우리의 기준에 맞춰 실행하고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메타 CTO는 회사가 “올해를 위한 일련의 야심 찬 계획들”을 가지고 있으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보스워스는 “연말까지 우리가 계획을 실행했는지 여부를 알게 될 것”이라며 “5년 후에는 그것이 충분했는지를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테크크런치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블룸버그 라이브 유튜브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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