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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인간 넘는 ‘초지능’ AI 연구소 설립…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 합류

메타, '슈퍼지능' AI 연구소 설립…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 합류
이미지 출처: 메타

메타(Meta)가 인간의 뇌 능력을 뛰어넘는 가상의 AI 시스템인 ‘초지능(superintelligence)’을 추구하는 새로운 인공지능 연구소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즈가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는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유지하려는 거대 기술 기업의 노력의 일환이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메타의 계획을 알고 있는 4명의 관계자들은 회사가 AI 스타트업 스케일AI(Scale AI)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28세 알렉산드르 왕(Alexandr Wang)을 새 연구소에 합류시켰다고 밝혔다. 메타는 그의 회사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 거래의 일환으로 다른 스케일AI 직원들도 메타로 영입할 예정이다.

메타는 오픈AI(OpenAI)와 구글(Google) 같은 주요 AI 기업의 연구원 수십 명에게 7자리에서 9자리 수의 보상 패키지를 제안했으며, 일부는 합류에 동의했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새로운 연구소는 메타의 AI 부문 대규모 개편의 일부다. 페이스북(Facebook), 인스타그램(Instagram), 왓츠앱(WhatsApp)을 소유한 메타는 최근 이 기술을 둘러싼 내부 관리 갈등과 직원 이탈, 그리고 여러 제품 출시의 실패를 겪어왔다고 2명의 관계자가 말했다.

메타의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는 자신의 회사를 AI 강자로 만들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왔다. 오픈AI가 2022년 챗GPT(ChatGPT) 챗봇을 출시한 이후, 기술 업계는 점점 더 강력한 AI를 구축하기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저커버그는 스마트 안경과 최근 출시한 메타AI(Meta AI) 앱을 포함해 자사 제품 전반에 AI를 통합하도록 회사를 이끌어 왔다.

이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는 것은 메타, 구글, 아마존(Amazon),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에게 매우 중요하다. 이 기술이 업계의 미래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거대 기업들은 스타트업과 자체 AI 연구소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에 13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고, 아마존은 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에 80억 달러를 투자했다.

대기업들은 또한 유명 스타트업의 직원을 고용하고 그들의 기술에 라이선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지출했다. 작년 구글은 개인 대화용 챗봇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캐릭터AI(Character.AI)의 기술 라이선스를 받고 기술자와 임원들을 고용하기 위해 30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뉴욕타임즈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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