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스파크, AI 에이전트 탑재 웹 브라우저 출시, 유튜브 요약 등 업무 대신한다

인공지능 검색 엔진으로 주목받아온 젠스파크(Genspark)가 웹 브라우징 경험을 완전히 변화시키는 ‘젠스파크 AI 브라우저(Genspark AI Browser)’를 공식 출시했다고 10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젠스파크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AI 브라우저는 기존 브라우저와 달리 단순히 웹페이지를 표시하는 것을 넘어서 사용자의 모든 웹 활동에 인공지능을 직접 통합한 혁신적인 제품이다. 사용자가 여러 탭과 웹사이트를 오가며 수동으로 정보를 조사하고 비교하는 대신, AI 브라우저가 대신 사고하고 작업을 수행한다.

젠스파크 AI 브라우저의 가장 큰 특징은 처음부터 속도를 염두에 두고 개발된 초고속 성능이다. 페이지를 즉시 로드하고 명령에 지연 없이 응답하며, 모든 AI 기반 작업이 실시간으로 처리된다. 이를 통해 지능형 브라우징 경험이 속도 저하 없이 제공된다. 또한 정교한 광고 차단 엔진을 탑재해 배너 광고, 팝업, 침입형 광고를 자동으로 제거한다. 수백 개의 광고를 자동으로 차단해 깔끔하고 집중력을 방해받지 않는 브라우징 환경을 제공한다.

가장 주목할 만한 기능은 개인 전용 슈퍼 AI 에이전트(Super AI Agent)다. 이 에이전트는 사용자가 브라우징하는 모든 웹페이지에서 편리한 AI 도구를 제공한다. 쇼핑, 동영상 시청, 연구 작업 등 웹에서 하는 모든 활동에서 스마트한 AI 지원을 한 번의 클릭으로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쇼핑에서는 AI가 무거운 작업을 처리해준다. 제품 페이지를 브라우징하는 동안 젠스파크가 즉시 도움을 제공하며, 한 번의 클릭으로 전체 웹에서 더 나은 거래를 찾아준다. 유사한 제품들을 비교하고 주요 기능을 나란히 보여주며, 포럼, 레딧(Reddit), 주요 쇼핑 사이트의 실제 사용자 피드백을 유용한 요약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동영상 시청 경험도 생산적인 학습으로 변화시킨다. 유튜브(YouTube)를 브라우징하는 동안 콘텐츠를 즉시 요약하고, 전사본을 추출하며, 전문적인 슬라이드를 생성할 수 있다. 긴 인터뷰나 프레젠테이션을 체계적이고 아름다운 슬라이드 덱으로 변환하고, 동영상에서 언급된 관련 논문과 문서를 자동으로 다운로드한다.

자동조종(Autopilot) 기능을 통해 젠스파크가 지루한 브라우징 작업을 대신 처리한다. 소셜 미디어 피드 확인, 뉴스 사이트 모니터링, 프리미엄 구독 도구 접근 등을 AI가 자동으로 탐색하고 필요한 정보만 가져온다.

MCP 스토어(MCP Store)를 통해 700개 이상의 도구와 연결할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부터 프로젝트 관리, 캘린더, 노트 작성 앱까지 즐겨 사용하는 앱들을 원활하게 연결한다. 간단한 명령으로 여러 플랫폼에 걸친 매끄러운 워크플로우를 생성할 수 있다.


해당 모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젠스파크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젠스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