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제11회 대학생 프로그래밍 챌린지’ 참가자 모집… AI 인재 발굴한다

삼성전자가 11일(한국 시간) 자사 뉴스룸을 통해 제11회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챌린지(Samsung Collegiate Programming Challenge, SCPC)’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SCPC는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대와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11회를 맞이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기존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챌린지’에 더해 ‘AI 챌린지’ 부문이 신설된다. AI 챌린지는 생성형 AI 모델 개발 역량을 보유한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두 챌린지는 각각 별도로 운영된다.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학년과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6월 11일부터 7월 10일까지 삼성리서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모든 예선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AI 챌린지 예선은 6월 19일부터 7월 28일까지 약 6주간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이 기간 동안 생성형 AI 모델 개발 역량을 겨룬다.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챌린지 예선은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1차 예선이 진행되며, 8월 9일 2차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본선은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열린다. AI 챌린지는 8월 22일,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챌린지는 8월 29일에 개최된다. 시상식은 8월 29일 서울R&D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삼성전자 채용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챌린지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약 3만7천여 명이 참가했으며, 총 365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삼성전자 뉴스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