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이미지 생성 플랫폼 미드저니(Midjourney)가 첫 번째 비디오 생성 모델인 ‘V1 비디오 모델(V1 Video Model)’ 출시를 앞두고 사용자들에게 비디오 품질 평가 참여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미드저니는 12일(현지 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V1 비디오 모델의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사용자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 참여는 ‘https://www.midjourney.com/rank-video‘ 웹사이트에서 진행된다.
평가 방식은 두 개의 비디오를 동시에 보여주고 사용자가 개인적 취향과 합리적 정확성을 기준으로 더 나은 비디오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미드저니는 “극도로 손상된 비디오는 재미있더라도 선택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컴퓨터 사용자는 키보드 1번과 2번 키를 이용해 선택할 수 있으며, 판단이 어려운 경우 ‘건너뛰기’ 버튼이나 3번 키를 누르면 된다.
평가에 사용되는 비디오들은 커뮤니티에서 무작위로 선택한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미드저니는 부적절한 콘텐츠를 발견할 경우 ‘신고’ 버튼을 누르도록 안내했다. 미드저니는 현재 평가용 비디오들이 곧 출시될 새로운 모델을 대표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이 비디오들은 의도적으로 많은 저품질과 오류가 포함된 콘텐츠로 구성됐다”며 “알고리즘이 사람들의 선호도를 학습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자유도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품질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첫 번째 평가 파티는 항상 당황스럽지만, 모든 사람이 ‘쓰레기’를 분류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은 우리 프로세스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미드저니는 이번 평가가 매우 중요하다며 사용자들에게 양질의 데이터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흥미로운 비디오를 발견한 사용자들은 디스코드의 ‘#rating-party’ 채널에서 공유할 수 있다.
해당 발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미드저니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미드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