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동영상 생성 플랫폼 런웨이(Runway)가 2025 AI 영화제(AI Film Festival)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16일(현지 시간) 밝혔다. 런웨이에 따르면, 이번 영화제에는 6천 편 이상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권위 있는 심사위원단이 최고 영예를 누릴만한 작품들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랑프리(Grand Prix)는 제이콥 애들러(Jacob Adler)가 제작한 ‘Total Pixel Space’가 수상했다. 이 작품은 출품작 중에서도 특히 뛰어난 완성도를 인정받아 최고상을 거머쥐었다.
금상(Gold)에는 앤드류 솔터(Andrew Salter)의 ‘JAILBIRD’가 선정됐으며, 은상(Silver)은 리카르도 빌라비센시오(Ricardo Villavicencio)와 에드워드 사치(Edward Saatchi)가 공동 제작한 ‘ONE’이 차지했다.
또한 특별상(Honoree) 부문에는 일리야 두치크(Illya Dutsyk), 보그단 네스빗(Bogdan Nesvit), 아나톨리 카시아노프(Anatolii Kasianov)가 공동 제작한 ‘Distance Between Two Points of Me’와 헤리나리보 라코토마나나(Herinarivo Rakotomanana)의 ‘More Tears Than Harm’이 수상했다.
우수상(Merit) 부문에는 발레 뒤아멜(Vallée Duhamel)의 ‘Fragments of Nowhere’가 선정됐다.
이번 AI 영화제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영화 제작 분야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대규모 행사로, 전 세계 창작자들이 AI 도구를 활용해 제작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경쟁했다.
런웨이는 AI 기반 동영상 생성 기술을 개발하는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로, 창작자들이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도 고품질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영화제의 수상작은 런웨이 X에서 시청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런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