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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CEO “AI 도입으로 인력 감축 불가피”… 사무직 인력 줄인다

아마존 CEO "AI 도입으로 기업 인력 감축 불가피"... 사무직 인력 줄인다
이미지 출처: 아마존

NBC 뉴스가 17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아마존(Amazon)이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확대하면서 기업 인력을 줄일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앤디 재시(Andy Jassy)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17일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AI가 효율성을 높여주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전체 기업 인력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재시 CEO는 “현재 수행되고 있는 일부 업무에 필요한 인력은 줄어들고, 다른 유형의 업무를 담당할 인력은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2위 소매업체이자 고용주인 아마존은 최근 연례보고서에서 전 세계 150만 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현재 “회사의 거의 모든 부문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다고 재시 CEO는 전했다. 회사는 올해 AI 서비스와 이를 지원하는 데이터센터 확장에 1,0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작년 830억 달러보다 증가한 규모다. 재시 CEO는 이른바 ‘AI 에이전트(AI agents)’가 “우리 모두가 일하고 생활하는 방식을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에이전트 중 많은 것들이 아직 구축되지 않았지만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며 “이들이 고객을 위한 혁신의 범위와 속도를 바꿀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 아마존은 회사 내부에서 운영 중이거나 개발 진행 중인 AI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1000개 이상 보유하고 있다. 재시 CEO의 이번 발언은 기업 임원들이 효율성 개선에 주목하면서 AI에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많은 기업 직장인들이 갖고 있던 우려를 현실화시킬 가능성이 높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NBC 뉴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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