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Adobe)가 생성형 AI 기반 브라우저와 채팅 서비스 시대에 기업의 브랜드 가시성을 높이는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LLM 옵티마이저(LLM Optimizer)’를 공개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2025에서 발표된 이 도구는 소비자들이 생성형 AI를 통해 브랜드와 소통하는 환경에서 기업들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전략 및 제품 담당 부사장 로니 스타크(Loni Stark)는 “생성형 AI 인터페이스가 고객 여정의 모든 단계에서 필수 도구가 되고 있다”며 “브랜드들이 중요한 순간에 돋보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어도비 애널리틱스(Adobe Analytics)에 따르면, 2025년 5월 미국 소매 사이트로의 생성형 AI 소스 트래픽이 2024년 7월 대비 3,500% 증가했으며, 여행 사이트는 3,200% 증가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구매 가이드와 프로모션 정보를 찾기 위해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LLM 옵티마이저의 핵심 기능은 AI 기반 트래픽 모니터링과 브랜드 가시성 벤치마킹이다. 이 도구는 AI 기반 인터페이스가 사용자 쿼리 응답에 활용하는 소유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식별하고, 경쟁업체 대비 브랜드 가시성을 평가할 수 있게 한다.
추천 엔진은 브랜드 가시성 격차를 감지하고 웹페이지, FAQ, 위키피디아, 공개 포럼 등에서 개선사항을 제안한다. 팀들은 권장사항을 한 번의 클릭으로 즉시 배포할 수 있으며, 기여도 분석을 통해 AI 가시성이 참여도와 전환율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할 수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SEO 리드, 콘텐츠 전략가, 디지털 마케터 등의 기존 워크플로우를 지원하며, 독립형 도구로 사용하거나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사이트(Adobe Experience Manager Sites)와 통합하여 활용할 수 있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어도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어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