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전사적 AI 비서 도입… 금융업계 AI 도입 가속화

골드만삭스, 전사적 AI 비서 도입… 금융업계 AI 도입 가속화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골드만삭스(Goldman Sachs)가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의 AI 어시스턴트를 전사적으로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로이터가 23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 투자은행은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AI 도구의 본격적인 활용에 나섰다. 로이터가 입수한 내부 메모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월요일 GS AI 어시스턴트(GS AI Assistant)의 전사 도입을 공식 발표했다. 마르코 아르젠티(Marco Argenti) 최고정보책임자(CIO)가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는 이미 약 1만 명의 직원이 이 AI 어시스턴트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도구의 공식적인 전사 도입으로 골드만삭스는 이미 이 기술을 활용해 운영을 개선하고 직원들의 일상 업무를 지원하는 대형 은행 대열에 합류했다. 시티그룹(Citigroup)은 내부 은행 정책과 절차를 검색하는 시티 어시스트(Citi Assist)와 문서 요약 및 비교를 돕는 시티 스타일러스(Citi Stylus) 같은 AI 도구를 운영하고 있다.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는 금융 어드바이저가 고객과의 상호작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챗봇을 보유하고 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의 가상 어시스턴트 에리카(Erica)는 일반 고객의 일상적인 거래에 중점을 두고 있다.

내부 메모에 따르면 GS AI 어시스턴트는 골드만삭스 직원들이 “복잡한 문서 요약과 초기 콘텐츠 작성부터 데이터 분석 수행”까지 다양한 업무를 처리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금융업계에서 생성형 AI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골드만삭스의 이번 결정은 AI 기술이 전통적인 금융 서비스 영역에서 어떻게 업무 효율성을 혁신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되고 있다. 특히 복잡한 금융 문서 처리와 데이터 분석이 핵심 업무인 투자은행 영역에서 AI 어시스턴트의 활용은 상당한 생산성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로이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골드만삭스, 전사적 AI 비서 도입… 금융업계 AI 도입 가속화 – AI 매터스 l AI Mat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