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용 아마존 생성형 AI 비서 ‘알렉사+’ 유료화 앞두고 100만 명 돌파

아마존, 생성형 AI 기반 ‘알렉사+’ 유료화 앞두고 사용자 급증… 100만 명 돌파
이미지 출처: 아마존

테크크런치가 23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아마존(Amazon)의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 어시스턴트 알렉사+(Alexa+) 사용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2월 발표된 알렉사+는 아직 공개 출시되지 않았지만, 대기자 명단을 통해 초대장을 받은 사용자들이 크게 늘어났다. 지난 5월 앤디 재시(Andy Jassy) 아마존 CEO가 사용자 10만 명이라고 밝힌 이후 몇 주 만에 10배 증가한 수치다.

알렉사+는 조기 접근 기간 동안 무료로 제공되며, 향후 프라임(Prime) 고객에게는 무료, 일반 사용자에게는 월 19.99달러에 제공될 예정이다. 새로운 알렉사+는 기존 알렉사보다 훨씬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여기가 너무 춥다”고 말하면 스마트 온도조절기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식이다. 긴 이메일 요약, 맞춤형 취침 이야기 생성, 여행 일정 작성 등 생성형 AI 기능도 탑재했다.

콘서트 티켓 구매, 식당 예약 등 실제 작업도 처리할 수 있다. 오픈테이블(OpenTable), 티켓마스터(Ticketmaster), 우버 이츠(Uber Eats) 등이 초기 파트너로 참여했다. 현재 미국의 에코 쇼(Echo Show) 8, 10, 15, 21 기기에서만 이용 가능하며, 추후 더 많은 기기로 확대될 예정이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아마존은 발표한 기능의 90%가 이미 구현되었다고 밝혔다.

체험 사용자들은 시리(Siri)보다 발전했다는 평가하거나, 아직 완성도가 부족하다고 비판하는 등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테크크런치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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