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코드 에디터 커서(Cursor)가 코드 리뷰 자동화 기능인 버그봇(BugBot)을 유료 사용자 한정 무료 베타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5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커서는 자사 공식 X를 통해 “버그봇이 풀 리퀘스트(PR)를 검토하고 댓글을 남길 수 있다”며 “버그가 발견되면 ‘커서에서 수정하기’ 버튼을 클릭해 에이전트를 실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능은 베타 기간 동안 모든 유료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개발자들은 이 기능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사용자는 “이런 훌륭한 가드레일에 의존하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다른 사용자는 “이미 클로드(Claude)로 비슷한 작업을 하고 있지만, 커서는 이 워크플로우를 하나의 UI로 묶어낸 것”이라며 “속도 면에서는 좋지만 새로운 기술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커서의 20달러 요금제는 현재 무제한 에이전트와 버그봇 기능을 제공한다. 이전에는 6월 8일까지 무료였던 서비스가 이제 유료 사용자 대상 베타 서비스로 전환되었다. 사용량 제한에 대한 문서는 아직 업데이트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일부 개발자들은 커서와 유사한 기능을 다른 플랫폼에서도 구현하고 있다. 한 개발자는 n8n 워크플로우 자동화 플랫폼용 커서 유사 도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버그봇 출시는 AI 기반 코드 리뷰 자동화 도구 시장에서 커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해당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커서 X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