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오픈AI 연구원 4명 추가 영입… 인재 쟁탈전 가속화

메타, 오픈AI 연구원 4명 추가 영입... 인재 쟁탈전 가속화
이미지 출처: 메타

테크크런치(TechCrunch)가 28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메타(Meta)가 오픈AI(OpenAI)에서 인재를 빼내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며칠 전 테크크런치는 메타가 영향력 있는 오픈AI 연구원 트라핏 반살(Trapit Bansal)을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 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에 따르면 메타는 오픈AI에서 다른 연구원 3명도 추가로 영입했다. 이제 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은 메타가 오픈AI에서 4명의 연구원을 더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영입된 연구원들은 셍지아 자오(Shengjia Zhao), 지아후이 유(Jiahui Yu), 슈차오 비(Shuchao Bi), 홍유 렌(Hongyu Ren)이다.

이번 대규모 영입은 지난 4월 메타의 라마 4(Llama 4) AI 모델 출시 이후 이뤄졌다. 라마 4는 CEO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의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회사는 인기 있는 벤치마크에 사용한 라마 버전에 대해서도 비판을 받았다. 두 회사 간에는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오픈AI CEO 샘 알트만(Sam Altman)은 메타가 “1억 달러 사이닝 보너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시사하면서 “지금까지 우리의 최고 인재들 중 누구도 떠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메타 CTO 앤드루 보스워스(Andrew Bosworth)는 직원들에게 고위급 리더들이 그런 규모의 돈을 제안받았을 수도 있지만 “실제 제안 조건”은 단순한 일회성 사이닝 보너스보다 더 복잡하다고 말했다.

테크 업계에서 AI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주요 기업들 간 연구원 영입 전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메타는 자사 AI 모델의 성능 개선을 위해 오픈AI의 핵심 연구 인력을 지속적으로 영입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테크크런치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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