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안 쓰면 인사평가 감점”… MS, 직원 평가에 AI 활용 능력 도입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직원들의 내부 AI 도구 사용량을 평가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향후 정식 평가 지표로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가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개발자 도구 부문 줄리아 리우슨(Julia Liuson) 사장이 관리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AI 사용은 더 이상 선택사항이 아니다”라며 직원 평가 시 AI 도구 활용도를 고려하라고 지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부 팀에서 다음 회계연도부터 내부 AI 도구 사용에 관한 공식적인 평가 지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 등 자사 AI 서비스의 저조한 내부 채택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한편 깃허브 코파일럿은 커서(Cursor) 등 경쟁 서비스에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바클레이스(Barclays) 보고서는 커서가 개발자 시장 핵심 부문에서 깃허브 코파일럿을 추월했다고 밝혔다. 이런 경쟁 구도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OpenAI)의 파트너십 재협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비즈니스 인사이더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MS